K8 뻥머플러네요64
- 저녁8시
- 등록일 2021-04-18 21:33
- 조회수 2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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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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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7뿌
K8 3.5가 그랜저 3.3 보다 연비도 더 좋고 CO2 배출량도 더 적습니다.
효율을 높이려면 다운사이징을 하거나 열효율을 높여야 되는데 어느쪽이든 결국 배기구는 얇아지게 됩니다.
최종 목적은 연료를 덜 소모하는거고
연료를 덜 소모하면 나가는 가스가 적어지고
나가는 가스가 적어지는데 배기라인이 두꺼우면 배압이 안나옵니다.
그에반해 차량의 사이즈는 꾸준히 커지는 추세죠.
근데 더 커진 차체에 더 얇아진 배기구를 그냥 노출하면 디자인적으로 마이너스입니다.
저 머플러를 그냥 노출한 버전이 나온다면 보고 정말 없어 보인다고 느끼실거예요.
그래서 머플러 팁을 대다가 범퍼로 페이크를 하다가 이제는 머플러를 아예 넣어버리는 수준까지 온거죠.
그리고 머플러를 범퍼 속에 넣을경우 배기열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된 범퍼 부품들이 녹을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에서 이거 설계 잘못해서 진짜 범퍼 부품들이 녹았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수도꼭지처럼 아래로 내리는거고요.
기타 사람다니는 인도말고 타지마할의 그 인도에서는 법적으로 무조건 수도꼭지 머플러만 써야 되는데,
그쪽은 수도꼭지가 일산화 탄소 비산이나 실내 유입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실 가장 중요한건 팁을 대거나 범퍼 페이크를 하는거에 비해 저게 원가 절감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자꾸 얇아져서 밖으로 빼면 이쁘게 만들긴 힘들어지는데,
안으로 넣으면 돈 까지 아낀다니 자동차 회사들이 저걸 안 할 이유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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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배압이 안나와서 얇게만다구요?? 엔진아웃 후단부터는 최대한 막히는게 없어야 차량성능에 도움이 됩니다. 배압이 커지면 차량출력에 매우악영향을 주게되구요. 사실 소음공해에 따른 규제때문에 머플러를 달고 하는거에요.
차량출력을 가장 쉽게 높이는 방법이 머플러를 튜닝하는겁니다. 시끄럽게 불법튜닝한 차량들이 괜히 시끄러운게 아닙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시고 비추를 다는거 같아서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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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NaZalan
@맛잇는녀석돌 어디 엔지니어신데요? 저도 튜닝 좋아해서 튜닝샵에서 이리저리 돈 좀 썼는데, 전제조건 없이 확신하는 글을 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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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정포
배압을 머플러 엔드에서만 조절되는 게 아닙니다. 결국 제일 큰 이유는 원가절감이 맞습니다. 머플러 엔드를 범퍼에 끼워 넣는 게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죠. 범퍼와의 간섭, 열변형 등을 피하기 위해서 머플러 행거나 고정 방식등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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