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의 카시트는 출시전 KC인증 테스트 받는 것이 법적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사이즈 기준은 법적 효력이 없다. 때문에 R129인증을 받지 않은 모델의 모델명에 '아이사이즈'가 포함되어도 제재할 수 없다.
2. 인증이라는 것은 해당국 시장에 유통하기 위해 시료를 제출해 시험을 받아 통과해야하는 일종의 국가 테스트이므로, 업체가 제공하는 최고의 컨디션의 제품이 테스트에 임하게 된다. 이와 다르게 유통후 무작위로 시료를 뽑아 테스트하는 소비자단체와 소비자관련기관의 테스트는 해당제품의 실제 안전성을 체크할 수 있다.
단지 아이사이즈 이름이 붙어있다는 것 때문에 수십만원을 더 주고 구입할 필요가 없고, 맹신해서도 안됩니다.
인증은 유통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기준일뿐 최고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대한민국 자동차 안전기준 인증을 받아 출시한 현대 모닝과 현대 팰리세이드 모두 인증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안전성은 충돌테스트를 해보면 결과가 차들마다 다릅니다.
카시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증이 점차 고도화되어 안전기준이 향상되는 것은 환영하지만,
이들의 마케팅을 맹신하여 업자들의 배를 굳이 불려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영상은 이번에 유럽에서 리콜된 유명기업의 아이사이즈 신제품, Chicco Kiros i-Size 제품의 ADAC 테스트 영상입니다.
글로벌 브랜드의 아이사이즈 제품임에도 정면뒤보기, 측면충돌 모두 베이스에서 카시트가 이탈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국내 카시트 업자들이 주장하는 ADAC의 테스트를 문제삼기에는 ADAC의 테스트가 너무도 공정하며, ECE 유럽연합에서도 이 테스트를 기반으로 실제 리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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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글이 좀 어려워요@.@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카시트를 쓰지만
테더로 걸치고 안전띠로 묶어두고 신경은 쓴다고 쓰는데
저렇게 상하착탈식에서 윗부분만 날아가면 정말 무서운데요
브라이텍스의 어드보케이트 모델쓰는대 위 부분만 날아가면 무서울듯...
카시트라는게 단순 유아용품이 아니라 어린이 안전용품이기 때문에 관심 가지고 공부해야 자녀가 더 높은 수준의 카시트를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싼게 좋겟지 라고 쓸텐데 애엄마에게만 맡기지 않고 차 공부하듯 공부좀 해야겠네요^^
@너나잘하숑 자동차 알아볼때는 몇년씩 공부하는데 내아이가 12년간 이용해야하는 카시트는 그냥 마케팅 정보에 의존하는경우가 많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일본 같은 곳에서는 엄마아빠가 같이 공부하고 구입하고 계획세우고 설치하는 집이 많더라구요.
산부인과 퇴원부터 키145cm 까지 쭉입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보행자 배려 부탁드립니다~
@아이와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