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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i와 MPi의 정의는 다른 이유로 붙은 것이지만 최근 개발되는 엔진은 유사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기화기를 이용한 LPGi 엔진의 경우 겨울에 시동성 문제와 출력 문제가 상대적으로 컸지만,
근래 이용되는 LPi엔진은 가솔린 엔진 중 MPi와 특기할 수준의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GDi(직분사)엔진이나 터보차저를 부착한 가솔린 엔진에는 비교할 바가 못되지만요.
여전히 고속 주행이나 오르막길, 적재량이 많을 때 가속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MPi방식의 가솔린 엔진,, 현기차들 중 CVVL 차량들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가속력이 부족합니다.
많이 언급되는 르노삼성의 SM6와 QM6 가솔린 차량이 답답하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분이라면 쉽게 이해될거라 봅니다.
제 지식이 부족하고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자세한 구조적 차이와 유종의 특성에 대해서는 생략하겠습니다만,,
근래 LPG 차량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이에 대한 이야기 중에 막연한 추측성 글이 많은거 같습니다.
LPG차량, 가솔린 차량에 비해 출력이 약한 것은 사실이나 GDi엔진이 아닌 MPi엔진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요,
최근 현대기아 차종에서도 고배기량 차량과 터보 모델이 아니면 MPi 비율이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근래 출시되는 LPG차량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시동성이나 출력문제 보다는 완충 시 다른 유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거리와 상대적으로 적은 충전소의 숫자가 가장 큰 고려사항이 되어야합니다.
도넛형 탱크가 아니라면 작은 트렁크 공간도 큰 고려사항이고요.
많이들 이야기하시는 시동성이나 출력은 MPi 방식의 가솔린 엔진과 유사한 수준이며, 이가 부족하다면 고배기량의 GDi엔진이나 터보 모델을 구입하시는게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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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퍼
![[* 비회원 *]](http://cdn2.ppomppu.co.kr/zboard/nickcon/324489.gif?v=20241023)
lpg만 10년 이상 끌었는데 12~3년 전 lpg랑 지금은 또 다른 것 같아요. 예전엔 시동도 꺽어돌려야했다면 요즘엔 일발시동.. 디젤, 가솔린보다 소음적고 경정비로 크게 돈 들어갈 일도 없습니다. 충전소는 시골가면 확실히 적긴해요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 출력은 제가 140씩 밟고 급가속할 거 아님 사실 그닥 차이도 없는데..
조만간 LPDi엔진이 현대 포터를 필두로 출시 예정에 있다고 하니 기대 중입니다.
다만 GDi엔진 대중화에 앞장섰던 현기차도 한계 부딪혀 MPi 또는 듀얼 포트로 회귀하고 있는데 LPDi의 내구성에는 물음표가 붙긴 하네요.
다만 열 관리가 문제고, 원가도 올라가고, 기존 대비 파츠 공용 범위가 줄어들어서 소극적으로 검토 중인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현기는 퍼포먼스 차량들에는 GDI를 여전히 적용 중이죠.. 고출력 용으로는 아직은 대안이 없습니다.
반면 MPI는 공해 규제 / 원가 측면 / 내구성 / 카본 누적 문제 등에서 여전히 유리하고, 요즘엔 간접 분사 방식도 포트 최적화와 캠 제어 기술로 더욱 발전 하면서 과거 GDI가 가져갔던 장점들을 일반 주행 용도에선 상당 부분 흡수해 낸 상황이라, 메이저 트림은 점차 MPI로 가는 추세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