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에는 가끔 들러서 눈팅만 하던 회원입니다.
3일전 아파트 주차장에 잠시 주차해놓고
볼일보러 올라갔다가 내려온 5분도 안되는 시간 사이에 주차장에 제 차는 범퍼가 덜렁덜렁...
블박 상시전원을 사용하고 있어서 별 걱정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가서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파출소에 신고만 해놓고 별 걱정 안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오히려 잘됐다. 함 당해봐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그정도 충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블박에 이벤트 녹화가 안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진입부터 사고나기까지 상시전원 영상은 남아있어서 그걸 계속 돌려보았지만 아파트에서 접촉 사고난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누군가 몇시간 전에 박아놓고 도망간것을 제가 조수석이라고 신경쓰지 않고 그냥 차를 운전하고 다니다가 방지턱 같은델 넘다가
충격으로 살짝 붙어있던 범퍼가 떨어져 나간것 같아요.
그 이전의 녹화 영상들은 메모리 4G 짜리 카드라서 다 덮어씌어졌구요.
충격 이벤트 영상을 그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두 확인을 해봐도 사고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ㅜㅜ
덕택에 자차로 수리를... 엉엉...
그런데 보통 저정도 충격이면 당연히 블박에 이벤트 녹화가 되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 믿었던 블랙박스마저 날 배신하고 올해 벌써 3번째 당한 테러인데...
아무래도 마가 끼었나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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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잡아서 족치시길 바랍니다......
저런건 잡아서 말잘하면 \'도로교통법 사고후미처리\'위반으로 형사도 넣어볼만 하겠네요.......
위추...........
위추 감사드려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