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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려고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 펴면서 후진하는 순간 꽝!
오늘 따라 뭐가 급했는지.. 사이드미러도 마저 다 안펴고 후진하다 미쳐 뒤에있는 차를 못봤네요...
항상 주차하는 곳이었고 항상 이 시간에 차가 없다고 방심한 제 잘못입니다 ㅠㅠ
차를 살짝 앞으로 빼자마자, 피해자 차주분의 날카로운 목소리..ㅠㅠ
일단 후진하다가, 가만히 있는 차를 박았으니 이건 무조건 100%제 과실이라고 생각해서
다치신 곳은 없는지, 많이 놀라시진 않았는지, 최대한 기분 안상하시게 말씀 드렸고,
보험처리 원하시길래 바로 보험회사 불렀습니다.
서로 사진 몇장 찍고, 연락처 교환하고 보험 접수하고 헤어졌는데요.
지방이고 시골이다 보니깐, 아시는 분 공업사로 차를 맡기실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봤더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ㅎㅎ(좋은일인지는 잘 모르겠음..ㅠㅠ)
오늘 오후에 맡겨놓으신다고 하던데, 차를 매일 필요로 하시는거 같아서 렌트도 하실것 같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 공업사에서 무료로 차도 빌려주기도 할거에요..남는 차가 있다면..ㅎㅎ)
아무튼 이렇게 일단락 됐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그냥 기다리다가 견적나오면 보험처리 할건지 현금처리 할건지 정하고, 현금처리 하면 입금해주면 되는건가요?
현금처리를 하게되면 얼마정도 나올런지... 어느정도 싸게 나오면 어떤식으로 공업사 주인분과 피해자 분 위로금을
얼마 정도 드리는게 좋을런지... 제 잘못으로 시간낭비에 불편함을 겪으셨으니 어느정도 보상을 해드려야 맞지 않나 싶어서...
당사자들끼리 합의를 해야하는 건지... 공업사 주인분도 가운데 끼셔서 난감한 상황을 안만드려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시골이라 한번 잘못 대처했다가는 소문이 무서워서...ㅠㅠ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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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