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생각없이 저렴한 에어컨필터로 자주 갈아주다가
요즘 미세먼지가 심하기도 하고
순정과 저렴한 필터가 여과지 간격, 촘촘한 정도부터 차이난다는 글을 보고 비교해보았는데
진짜 차이가 좀 있네요
(그동안 순정하고 비교할 생각은 못하고 그냥 교체했었습니다)
좌측이 순정필터이고
우측이 저렴한 편인 맑은에어택 활성탄 필터입니다.
단순히 보이는 여과지 줄 수만 세어보았는데
순정 43줄 / 맑은필터 24줄 이었습니다.
줄 수는 거의 2배 차이네요.
(여과지 재질도 달라보입니다.)
여과지 재질이나 두께도 중요하겠지만 촘촘한 간격도 중요한 게 맞지요?
간단히 같은 크기의 필터 틀에
2번 접은 여과지 넣은 거랑 4번 접은 여과지 넣은거가
펼쳐보면 여과지 크기가 2배 차이나는 것 같은데..
여과지 면적이 적으면 더 자주 갈아주면 될 것도 같지만
오늘 비교해보니 저렴한 거 자주 갈아주는 것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좀 더 좋은 필터 쓰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가성비 좋다는 이마트 필터 자주 쓰다가
이마트 멀어져서 그냥 롯데마트 꺼도 쓰다가
그마저도 귀찮아져서 한일 꺼 인터넷 주문해서 쓰다가
이번에 맑은에어택 제품 구매해봤어요.
(필터 한번 살 때, 가족 차들 꺼까지 구매해서 다 교체해주는데
가족 한명이 한일 제품과 이번 맑은필터는 필터 교체하고 냄새난다고 하네요.. 구매평 중에도 한일과 맑은필터 둘 다 교체 후 냄새나서 버렸다는 구매평들이 있긴 있어요.. 한일꺼 냄새 난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이번에 맑은필터 꺼 사봤는데 맑은도 냄새난다고 하네요. 저는 잘 못 느끼고 그냥 탔구요)
창문 한번 열어 환기시키면 먼지 다 들어오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쓸만한 필터 쓰는 게 좋을 것 같아
다음엔
가족들차까지 모두 보쉬나 3m 초미세먼지필터로 교체해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미세먼지 관련 카페에서
초미세먼지 필터로 교체 후
차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로 측정했는데
낮아졌다는 글을 봤었던 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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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지 면적이 적으면 금방 여과지 전체에 먼지가 달라붙어 필터 기능 상실하는 기간이 짧겠어요.
여과지 재질이나 두께도 중요하겠죠?
근데 저가 제품이 좋은 여과지 안 쓰는 게 당연할 것 같고..
아무래도 수명이 빨리 단축?될듯싶기도 하고...
성능도 떨어질꺼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