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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처갓집가서 저녁 8시경에 자동차 리모컨으로 호출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누가 차를 빼달라고하나 내다보는데 어떤 여자가 차 앞바퀴하고 범퍼를 손과 발로 치고 있어서
왜 남의차를 때리냐고 물으니깐 왜 호출을 해도 차를 안빼냐고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호출은 한번 왔고 전화번호도 있는데 전화는 안하고 왜 차를 치고 있냐고 하니깐
전화번호는 어딨는지 안보인다 왜 전화번호를 저기다가 붙여놓냐고 하더라고요
딱 조수석 앞면 유리창에 붙였는데 말이죠 ㅎㅎㅎㅎ
어이가없어서 차를 안빼준것도아니고 왜 남의차를 치냐 계속 물어보니
전화로 자기 남편을 부르더라고요
아주 식구들 우르르 나와서 썅욕을 하고 차 좀 치면 뭐 어떠냐
너도 차 한번 쳐라 이런식으로 해서 경찰을 불렀더니
경찰도 싸움 과정을 듣더니 차량이 파손되지 않는 이상 처벌할 수 없다
저쪽에서 사과할 의사가 없으니 저희는 이만 가보겠다
이러고 끝이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리곤 대리불러서 차를 빼고 유유히 가던데...
마지막 한마디가... 저새끼는 큰차를 안타봐서 모른다고... ㅋㅋㅋㅋ
제차는 캡티바고 그차는 카니발인데.. 앞으로 조금 더 큰차를 타야겠네요 ㅋㅋㅋㅋ
남의차를 파손안될만큼만 쳐도 법적으로 보호받는 우리나라 좋은나라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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