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선 안됩니다.4

차 한대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무언가 건드린 소리가 나네요 둔탁하게 치고 가는 소리..창문으로 확인 해보니 중형차 한대가 그 좁은 차 사이를 통과하고 막다른 길에서 더이상 가지 못하는걸 인지하기 직전 상황이더라구요. 상황을 좀 지켜보려니 전후진 아무리 해도 답이 안나와보입니다.

보통은 앞에 골목을 보며 길이 없구나 인지하고 더이상 들어왔다가도 다시 나가는데 저렇게 나가는 차라면 음주겠구나 싶어서 사고 치지는 않을까 싶어 잠시 지켜보다가 더이상 지켜보다가는 건물에 피해가 갈거 같아 내려갔습니다.

역시나 음주더군요..

아저씨 술드신거 같은데 운전을 하시면 어쩌시냐 하며 여기 폭이 좁아 각도 안나와서 못 나가실거다 하니 본인도 난감해하며 내리더라구요.

술냄새도 적당히 나고 , 바로 신고 해야 했지만 비교적 자기 잘못을 인정하며 난처해 하는 운전자를 보니 차마 앞에서 신고는 못하고 ,,,

몰래 집으로 오며 신고 했습니다.(비겁하지만 정의 실현 했다 생각 합니다. 한편으론 내게 직접적 피해 준것도 없는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보다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 했다고 생각 하고 싶습니다.)

경찰출동하고 면허정지 수치라더군요.

게다가 좁은 곳 지나가며 남에 차에 피해도 주었더군요.

2만원 아낄려다 벌금 수십 수백 나올테니 아깝겠지만 .. 부디 운이 좋았다고 생각 하시면 좋겠네요.

물적피해에 그친것을..

음주 운전은 정말 심각하게 다뤄야 할 범법 행위 이며 범죄 입니다. 

지금보다도 더욱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할 것입니다.

정말 차량 몰수 정도의 금전적 손해는 나야 한다 생각 합니다.

몇년전 지인이 음주운전운전자에게 뺑소니를 당하여 돌아가신 사고가 있었습니다.

내 지인에게 그런 비극적인 일이 있을거란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라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었죠.. , 

음주운전을 한다면 그 가해자가 내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술을 원래 좋아하지도 않지만 , 마시더라도 절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습니다.

차포 분들도 그러시리라 믿습니다.

혹시라도 가볍게 한잔 하시고 운전 하신 경험이 있는 분들은 덧글 굳이 달지 마시고 반성 하시며 다시는 음주후 운전대 잡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뭐.. 구구절절 길게 썼지만 , 요약 하자면 ,

음주 운전자를 발견하고는 나가서 훈계하다가 몰래 신고 했고 처벌 진행중임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