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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포럼 입니다.

현기 1차협력사 다닐 때가 생각나네요12

여삐똥낑
등록일 2016-05-13 22:40
조회수 2763

예전에 1차협력사에서 신차품질에서 6년정도 일했었는데

일하는 부분에 있어 현대쪽 담당자들이 기아에 비해 합리적으로 논리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대신 기아는 무대뽀, 까라면 까 이런식이고 뭔가 주먹구구식의 보여주기식 절차? 이런게 많았습니다.

예전에 TF(K5) 양산했을 시 몇 천대 차를 싹 다 모아놓고 협력업체와 담당자들이 몇 주간 싹다 전수검사한게 기억나네요

본네트 보호필름에 무슨업체 누가 언제 검사했다고 표기하고 문제있는건 따로 빼서 각 업체들 붙어서

불량리스트 내용 보면서 우리부품 있나 보고 있음 교체하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현대는 노조에서 그런걸 왜 협력업체에 시키냐면서 안했었거든요.

근데 그걸 양산하고 몇년동안 3공장 앞에서 하드라구요 ㅋㅋ

암튼 지금은 그만둔지 한 4년됐는데 갑자기 작은삼촌이 그랜져 사신다길래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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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홍미노트

될 수 있음 직영이 일 많이 하는 쪽이 좋죠 ㅋㅋ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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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중검사는 지금도 모든 1차 티어들이 다 하고 있습니다.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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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lfml

완성차 검사를 왜 협력업체가 하나요?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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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삐똥낑

뭐 일단은 자동차담당자인 내가 발견하기전에 니들이 먼저발견하고 조치해라 아님 대책서랑 대책발표 할 각오해 이런거죠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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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리구기

완성차 이중점검 요즘도해요....기아보다 현대가 더 더럽습니다 HI 때 울산이 몇번뒤집어졌죠 올해 IG 도 정말 장난 아닐거에요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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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삐똥낑

고생많으시겠네요 울산공장 공포의 빨간벽돌 건물(품질팀건물) 기억나네요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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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장난아니였죠..가죽수급문제도있고 뭐 금형도 한두번바뀐게 아니니..

2016-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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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노라스

이중점검은 신차 나올 때 마다 연례행사지요 ㅎㅎ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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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 *]

대단하시네요.

전 2년 못버티고 나왔어요. 이건 사람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더라구요.

이건 뭐... 까라면 까.....

차라리 그 떄 생각한 게 이 짓 할거면 차라리 군대 부사관을 가지....ㅆㅂ 이 마음이었어요.

지금은 연봉 돈 천 까지고 다른 업종 왔는데 돈은 적어도 아... 이게 사람 사는 거구나 느껴요.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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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삐똥낑

네 저도 6년 버티다 그만뒀어요 팀에 신입들어오면
1년을 못버티고 다 나가서 대리2년차까지 막내였어요

2016-05-13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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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팀이 많이 힘든가요?그래서 항상 사람은 많이뽑는거엿군요?

2016-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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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품질도 여러 분야가 있습니다. 품질관리가 보통은 생산팀, 생산계획팀과 함께 더불어, 생산라인에서 나오는 불량품이나 기계류, 지그의 관리를 담당하는 반면, 1차 협력사들은 신차 담당, CKD 담당, 보증담당 이런식으로 현대차 또는 모비스 대응 팀이 따로 있습니다.

대응팀에서 현대차의 이슈화에 대응하는 거죠. 들어오라면 들어가고, 까라면 까고, 하여간 힘든 부서죠.

2016-05-1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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