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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는 눈팅만 하다가.
요새 드디어 생에 첫차를 살 기회(?)가 되어서 차 견적 보다가 막판에 고민이 와서 글 쓰네요.
SM5 PE PLUS 가 나름 가성비 좋게 나와서.
다나와 견적으로 검색하니까.
옵션 없이 2,140 만원에 기본 30할인, 공무원 50할인 적용하면 2,060만원이 견적 나오더라고요.
기아 k5 럭셔리 + 스마트키 옵션은
2,340만원에 재고차 할인 및 이것저것 잡다한 할인 180여만원 들어가서 2200만원 정도 견적이 나오네요.
취등록세 및 영맨할인, 카드캐쉬백은 제외한 가격이네요. 둘다 영맨 및 카드캐쉬백, 세금도 비슷해서 차이 그액 140만원
정도 발생할꺼 같고요
SM5 PE PLUS가 스마트키, 크루즈컨트롤, 사이드리피터, 오토라이트컨트롤, 음향시스템, 웰컴모드 등 왠만한 필요옵션은 다들어가있네요.
k5 럭셔리 + 스마트키는, 사이드리피터, 웰컴모드. 레인센서와이퍼 등 소소한 기능등이 없고요.
옵션과 가격으로 단순히 보면 SM5 승인데, ..
sm5 글들을 보면 차가 출시된지 8년(8년 맞나요?ㅎㅎ)이 다되어가지만 초기 결함들이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고, 부품수급이 국산차임에도
오래걸리고 부품비용이 비싸다고 불만들이 많네요. 그중에 시동꺼짐현상이 완전히 해결안된것 같아서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최근 자포활동중이신분이 시동꺼짐으로 tv에도 출연하시고....
가성비의 뽐뻐면 sm5 인데, sm5가 워낙 오래된 플랫폼이니까 최신 플랫폼인 k5에 옵션 조금 양보하고 140만원정도 더 투자하고
살 가치가 있는지 막상 10년 탈꺼니까 140만원 1년씩이면 얼마 아니라고 생각해도. 생애 첫차라서 그런지 고민되네요.ㅎㅎ
아..주저리 주저리 길어 졌네요.
결론은 SM5 PE PLUS 랑 K5 럭셔리 중 140만원 더 투자해서 K5가 살만한가 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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