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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들인 리뷰 같은 게 아니라서, '감상' 입니다.
참....
임팩트 없습니다.
걍 가고,
걍 서고,
걍 문 열리고,
걍 문 닫힙니다.
모양, 좋다고는 할 수 없고, 나쁘다... 싶지만, 뭐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연비... 역시 좋다고는 할 수 없을 듯한데, 뭐 나쁘지도 않습니다. 대충 1리터에 8~15킬로 갑니다.
왜 거의 2배나 차이가 나냐고요?
시내 달리면 8킬로 정도인거 같고, 장거리 가면 15킬로 정도인 거 같아서입니다.
2400cc 차를 주로 혼자 타니, 힘은 언제나 넘칩니다.
어쩌다 여럿이 타고 짐을 가득 실어도, 그래도 잘 갑니다. 한국같으면 이정도 크기의 차는
보통 1800이나 2000 엔진을 달고 있으니까, '쏘나타라도 다섯명이 타면 빌빌대는 법'이라고
알아 왔는데,
2400 엔진이라 그런지 남자 다섯 명이 짐까지 싣고 타도 빌빌대진 않더군요.
차가 고급스럽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입니다.
이 차가 무척 마음에 드냐, 사랑스럽냐고 묻는다면, 아주 확실히 아니다! 입니다.
또 토요타 차를 살래? 라고 물어도, 저는 아니다 입니다.
하지만, 중형차가 필요한 상황에서,
5~10년 정도 된 중고차로, 2~3년 정도 타다가 가장 손해 안 보고 다시 팔 수 있는 중형차? 하면
역시 깜리더군요, 그래서 저도 깜리 샀습니다.
돈 좀 더 모으고, 이 차 판 뒤에는 스바로를 살 겁니다. 아니면 혼다 어코드를.
토요타는 할배 차 같아서 저는... 역시 마음에 안 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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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지도 귀엽지도 애교있지도 유능하지도 춤잘추지도 노래잘하지도 않는
여자를 보는 남자의 기분 같달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