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 LPe 1,500km 탑승 기념 후기29

15년 12월에 SM7 LPe를 순수하게 가격만 놓고 보면

기본할인 210만원 카드할인 30만원 딜러할인 100만원

해서 340만원 정도 할인 받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옵션하나 없는 깡통입니다.

추가적으로 X1네비게이션, 루마선팅(래티튜드), 아이나비 블랙박스 정도만

130만원 정도 주고 했습니다.

차값만 하면 순수하게 2,24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깡통이기는 하지만 준대형차라서 그런지

필요한 옵션은 다 있습니다.

스마트키, 차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차가 열리고 멀어지면 자동으로 닫힙니다.

앞 뒤 좌석 모두 열선이 있구요.

통풍시트는 아니지만 전자 시트라서 시트 포지션 잡기가 쉽습니다.

블루투스 되는 오디오 있구요.

자동으로 라이트도 켜지고 비오면 와이퍼도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전자식 사이드 브레이크이구요. 

전후방 센서 모두 달려 있고요.

계기판에 OLED비전이 있어서 연비, 공기압, 등등 많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조가 아니고 진짜 가죽 시트입니다.

깡통이지만 불편한거 하나도 못느끼고 있습니다.

장점을 이야기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뽀대가 난다.

-예전에 아반떼XD를 타고 다녔는데 이와 다른 느낌이 있더라구요.

사람들도 차보고는 준대형차 타고 다닌다고 다들 형편 좋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사실 2,240만원짜리 차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엠블렘도 Lpe를 LE로 바꾸어 주어서 전방 주간등 빼고는 외관으로 차이를 알수 없습니다.

2700주고 K5 디젤 산 친구도 저를 부러워 하더라구요.

2. 연비가 생각보다 좋다.

저는 분당에서 서초동으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아침에 출근할 때는 10km도 안되는 거리가 1시간 걸릴 정도로 막히고

퇴근할 때는 20분 정도 걸릴 정도로 고속으로 옵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연비는 1,500정도 타면서 계산해 보니

8.5km/L가 나옵니다 LPG가격이 휘발유보다 60% 수준인것을 보면 연비는

휘발유로는 연비가 12정도 나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족하고 있습니다.

3. 승차감

일단 소음이 정말 적습니다.

예전에 아반떼 XD탈 때는 80km만 넘어가도 라디오가 잘 안들렸는데

지금은 140km로 달려도 제가 빠르게 달리는지 모를 정도로 정숙성이 좋습니다.

4. 가성비

가성비는 최고의 차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점을 설명하면 단순합니다.

1. 성능

차가 생각보다 민첩하지는 않습니다.

준대형에 2000CC엔진을 넣어서 그런지 140이상으로 달릴려고 하면

차가 힘겨워 합니다.

하지만 보통 고속도로에서 120을 넘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는 별로 상관 안하고 타고 있습니다.

2. 인테리어

인테리어가 오래된 느낌은 들지만

정말 심플합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는거랑 달리 실제로 보면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실제로 봐야지 알 수 있습니다.

SM7 타시는 분들이 모두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사진빨이 잘 안 받습니다. 실제로 보면 진짜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3. 편의기능

기존 SM7이 가장 낮은 트림도 3000만원이 넘어가는 차라서 그런지

차이를 주기 위해서 데이라이트를 뺀게 아쉽습니다.

크루즈컨트롤과 속도제한 기능이 빠진게 아쉽습니다.

가겨대비는 정말 좋은 차입니다 프랑스 감성이 많이 느껴지는 차입니다.

회사가 주차장이 좁아서 관리실 아저씨가 주차를 해주는데

그랜저보다 감성은 더 좋다고 하시네요.

내부인테리어도 크게 밀리지는 않습니다.

2280으로 낼 수 있는 최고의 차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