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오늘 계획은 일산에서 휘팍에 있는 제 보드장비를 뺀 후
하이원에 타 시즌권과 그 시즌권자 신분증을 보여주면 하이원 주간권 주거든요
하이원에서 주간권 타고 일산으로 돌아오는 계획이에요
출발을 새벽4시 했는데요 네비 검색하니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는데 국도로 가면 통행료 만원이 아껴지더리구요
그래 국도로 가보자 하고 가는데
고라니 만났어요 ㅠㅠ
2차선 국도에서 새벽이지만 종종 차량이 오길래 상향등 안키고 국도 제한속도에 맞춰서 크루즈기능으로 가는데
고라니가 제 통행도로 위에 있더라구요
다행이 일찍 발견해서 제가 브레이크 밟으면서 중앙선 침범해서 피했어요
그런데 피하면서 클락션 울렸더니 가만 있었거나 앞으로 튀면 되는데
제가 중앙선 침범해서 넘어간 곳으로 제 차량 옆을 헤딩 -_-
백미러로 보니 다행히 일어서서 도망가긴 하던데
새벽에 운전하다 귀신본거만큼 놀랬네요
거기에 좀 큰 곳인지 왕복 8차선 도로를 달리는데 흰 말티즈가 말똥말똥 절보며 서있더라구요
지나가기전에 제 차선이 아닌 반대차선1차로에 있는게 확인되어서 다행히 사고는 없었네요
그런데 지나가고나니 맞은편에 차량이 1차선으로 지나감 -_-
백미러로 살짝보니 급브레이크 ㄷㄷ
다행히 그분이 좌회전할거였는지 속력이 느렸어서 사고 안났었나보더군요 그냥 좌회전해서 가시더라구요
휘팍 도착하니 6시 넘고
장비 챙겨서 하이원 도착하니 8시 넘더라구요
휘팍애서 하이원가는 길은 진짜 이니셜디에 이로히자카인가? 그게 생각나더군요 -_-
얼어있는곳도 있어서 미끌리기도했고
속도가 내리막에 붙어서 핸들 틀었더니 드리프트 비스무리해서 사고날뻔도 하고
이번 하이원 가면서는 더 안전한 운전을 해야겠다는 다짐이 들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도착한 하이원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점심때 슬러쉬 ㅠㅠ
눈이 오는데 슬러쉬에요 ㅠㅠ
12시에 접고 일산으로 귀가 결정
올때도 네비에 국도타는거랑 시간차이 별루 없길래 국도 타는데
저도 모르게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국도라 쉬는곳은 안보이고
갓길에 바짝 붙여서 30분 눈 붙이고 출발
그런데 다들 쌩쌩 달리셔서 차량이 지나가면 갓길에 세운 제 차량이 흔들흔들
결국 조그만 휴게소가 있길래 들어가서 2시간 자고 커피먹고 출발 ㅎㅎ
국도는 괜찮았는데
서울 들어가고 강변북로 서울도시고속도로에 갔더니
12차선에서 왜70으로 달려 ㅠㅠ
차선변경해서 앞으로 가려하면 속력내서 못들어오게 하네요 ㅋㅋㅋ 특히 택시...
거기에 70~80 달리는데 제 바로앞에 차선변경에서 깜빡이 안키는 차량 엄청 만났네요
흰색 크루즈 뒷자리 9322님 깜빡이도 안키고 차선도 가장자리 딱 붙어서 빠른곳으로 가려고 하시던데 매너 지키죠
결국 일산에 도착했는데
하이원이 이렇게 먼지 몰랐네요
일산 도착하니 저녁 8시 ㅠㅠ
국도 신호가 종종 걸려서 멈춰야하는게 불만이였지만
고속도로와는 다른 구불구불한 길을 가서 졸음이 올 틈이 없는건 좋네요 ㅎㅎ
구불구불한데 졸면 ㄷㄷㄷ
오늘 너무 많은걸 겪었고 기름값 엄청 나갔고 차 더러워지고 ㅠㅠ
마무리는 어떻게 하죠 ㅎㅎㅎ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