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앞에 주차장에 있는 레이ev 차량 6시간 이용 후기입니다.
원래 3시간만 이용가능한데, 사용중에 뒷시간에 예약없길래 예약 다시하고 6시간 주행해 봤습니다.
1. 가속력(&속도) & 승차감
일단 휘발유 레이를 타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가속력은 상당합니다. 아반떼 LPI보다 초반 가속력이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아마, 변속이 없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부드럽게 100km까지는 치고 올라갑니다. 140까지는 무리없이 올라가는것을 확인했습니다.(자유로, 차량 없는곳에서 했으니^^;)
일단 엔진소리 전혀 없고, 외부에 엔진음을 알리는 음향이 조금 들립니다.
오히려 주행시 차량 외부소리가 크게 들린다는게 함정이네요 ㅋ
2. 충전 & 사용시간
일단 100%완충(완속 충전)시에는 대략 100km정도 주행가능합니다. 하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죠. 네비상에 나오는 충전소가 없는 곳이 많아서 잘못갔다가는 조용히 보험사 부르게 됩니다.ㅋ
급속충전(한전남서울본부)은 절반가량에서 약 15분 정도 소요되구요. 85%충전되서 20칸중에 3칸정도 충전이 덜 됩니다. 330v로 충전하더군요.
이용시에 주의할 점이 충전소가 없다는것을 주지시켜 주지 않아, 정말 곤란하게 만든다는 점이 큽니다.
여의도, 신도림 기준으로 일산 다녀오면 약 2/3가 소모되어, 이용자가 불안하게 된다는 점이 발생됩니다. 이 불안함의 제거가 관건이 될듯 합니다.
3. 전반적인 이용시스템
일단, 차량은 이용대행사인 AJ렌터카에서 원격조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스템상 오류가 상당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용카드를 인식하지 못해서 반납 및 충전이 불가한 경우도 발생했었습니다. 또한, 차량의 예약 후 이용시 "사용시작"버튼을 누르지 않아, 자동취소 되는 경우 타 예약자가 예약시에 차량이 사라져 버린 상황도 발생 가능하며, 본인은 직접 경험했습니다.
예약어플리케이션도 시행 3개월이 되는데도,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차량내부의 쉐어링 전용 네비게이션의 오류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배차지와 반차지를 동일하게 설정해 놓아서 불편함이 많이 발생하지만, 향후 파리에서처럼 출퇴근시 편도로 이용하거나, 마트에 장보러 갈때 이용하면 상당히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만, 이용의 편리함 대비 현재 이루어지고 동일한 카쉐어링 서비스 "그린카서비스"와의 경쟁에서 가격대비 메리트가 없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현재 상용화는 시기상조로 생각해 봅니다.
장점은 기름값이 전혀 안든다는 점, 완충해도 전기료가 약 1000원대라는 점이 좋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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