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차구입 준비를 하며 이것 저것 알아보고 시승도 하고 있습니다.
2천 후반에서 3천 초반까지 중에서 구입하려 알아보니 눈에 들어오는 몇개 차종이 보이네요
원래 한 5년 테라칸 풀옵 타다가 지금 한 8개월 가량 구형 sm5 낮은옵션을 타왔습니다.
처음엔 suv타다 세단타니 적응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타지만 옵션많은 차에서 낮은차로 내려온데 대한 불편함은 크네요
다들 느끼시는 바겠지만 연비, 디자인, 실용성, 가격 다 만족하는 차 선택하기 정말 어렵군요
각설하고 어제 처와 말리부 시승을 해봤습니다. 남의 차다 보니 평상시 운전습관대로 편하게 운전하긴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흔히 말씀하시는 굼뜬 현상은 생각보다 덜느꼈습니다.
느낀점
1. 100km까지 가도 조용하다(110이상 못밟았습니다)
2. 디자인은 개취지만 외관, 내부 다 좋고 고급스럽다.
3. 앞좌석은.. 먼가 꽉찬 느낌이라 그런지 좁은 느낌(느낌만입니다)이 든다.
4. 주행중 엑셀을 놓으면 그냥 굴러가는 느낌이 아니라.. 먼가 뒤로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영업사원 말론 그렇게 세팅이 된더라 하더군요)
머 이정도 였습니다.
추가로 옵션이나 사양들을 알아보다 찾은건 통풍시트와 와이퍼 결빙차단옵션, 열선스티어링휠이 없다는 것입니다.
겨울에 운전해보니 눈오고 얼은거 없애는데 와이퍼 결빙차단 옵션 참 유용하더군요. 열선스티어링휠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2013년 모델 가을에 출시할 거 같던데 좀 추가되길 바래봅니다.
올란도도 괜찮은 것 같은데 둘중하나라면 처와 저 둘다 말리부 선택하고 싶습니다.
시승 후 쌍용과 현대도 들러봤습니다.
코란도C - 실용적이고 가성비 최고라는 것은 한눈에 봐도 느껴진다. 단, 저렴해 보이는 내외관도 한눈에 느껴진다. 특히 영업소 안에 세워진 차의 브레이크 디스크인가요.. 거기에 녹쓴게 보이는게 후보군에서 일단 제외 했습니다.
i40 - 원래 후보에선 없던차인데 혹시나 한번 봤습니다. 타고 시트에 앉은 첫느낌은.. 가격보다 저렴해 보임입니다. 시동을 걸어본 순간 후보에서 바로 제외했습니다. 테라칸을 오래타 디젤의 소음과 진동에도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온몸으로 느껴지는 진동은 낮은 소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산타페DM - 원래 목적대로라면 최적의 후보인데.. 가격이 발목을 잡네요. 내외관 옵션 편의성 다 맘에 듭니다. 또한 시동을 걸어본 순간 i40보다 진동이 적어 거슬림이 없는게 더 좋네요. 단, 풀옵을 하지 않는 이상 오토디포그, 글로브박스 쿨링, 220V 인버터를 추가할 수 없다는게 맘에 안드는 군요.
말리부 LT 디럭스팩 취등록세 해서 2800, 산타페 2WD 프리미엄에 옵션해서 3350 정도(가격표 기준).. 할인등 추가 혜택을 생각하면 말리부가 더 끌리는 건 사실이네요...
조만간 산타페 한번 시승해봐야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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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청년
말리부 듣던거 보다 잘나가고 조용해서 좋긴한데 비싸죠
지금은 프로모션도 별거 없고...;;
오히려 저는 싼타페 중간옵션정도하면 충분해 보여서 고민되던데요..ㅎㅎㅎ
고민 많이 하시고 좋은선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