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 후배가 sm6 시승을 하자고 꼬시는 바람에
예정에 없었던 슴6 디젤을 시승하게 되었내요
현재 차량은 크루즈 타고있는데..
변속기와 출력의 답답함 때문에 '다음차는 무조건 2.0 가솔린 터보!'를 외치고 다녔었죠 ㅎㅎ
후배가 슴6디젤을 타고싶다고 하길래 제가 마력100정도 밖에 안된다 할배운전해야된다고 그랬었구요
차는 시승을 해봐야 답이라는 생각이 있었기에,
그래 한번 같이 가보자 했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주관적인 소감을 써보자면
제 예상보다 의외였습니다.
1. 파워트레인
생각보다 초반 가속력이 답답하지 않으면서 변속감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1.5디젤이니 현 차량인 크루즈보다는 안나갈거라 생각했는데, 더 잘치고 나가는 느낌에 약간 놀랬네요
2. 연비
스포츠모드로 놓고 좀 하드하게 밟아보았는데, 연비가 15정도 나왔습니다. 노말모드로 차량 흐름에 따라 주행하니 19~20이 나오더군요... 트립연비이긴 해도, 좀 놀랬습니다
고출력 차량을 염두하고 있었는데, 이정도 연비에 출력이면
다른 차량 포기하고 구매할만 하다 생각들더군요
3. 승차감
보통의 노면에 주행할때는 디젤엔진 치고 너무 조용하다 생각되더군요. 정차중에도 디딸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Qm6도 그전에 시승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너무 소음이 커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같은 르삼 디젤인데 의외더군요
외부에서의 엔진소음도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주행중 승차감은 그냥 불편하지 않다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요철을 만나거나 노면이 튀는곳에서는 차가 여지없이
강하게 튀더군요.
멀티링크와 차이가 있긴 있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나마 ADC옵션이 있는 차량이라서 컴포트 모드나, 노말로 하면 요철에서 충격을 좀 잡아주는듯 하긴 했으나.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구매한다면, 어댑티브 댐퍼 컨트롤 넣어야겠더군요
4. 파노라마 썬루프
주행중에 풍절음이 심해 어디 창문이 열린줄 알았내요..
시승사원도 어디 창문열렸냐고 찾더군여....
타 브랜드 파썬 차량은 안타봐서 다 그런건줄은 모르겠내요.
오늘 시승했던 개인적 느낌을 정리도 해놓고 나중에 다른차량이랑 비교도 할겸 다른분들에게 참고도 되시라고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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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소음이 참 궁금했는데 해결됐네요
창문에 우풍드는듯한 소음이엇어요
파썬 막상 자주 안쓸것 같은데... 비싼옵션넣고 잡소음 나면 스트레스 받을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