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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투써밋 써모라이트 리액터 플리스 그레이 머미형 침낭 라이너
침낭 사용온도를 +19도(???) 해준다는 극강의 아이템입니다. 무게는 400g 으로 좀 무겁지만 제조사 설명이 맞다면 삼계절 침낭을 극동계용 침낭으로 바꿔주는 사기템입니다. 절반만 되도 괜찮으니 속는샘 치고 질러봅니다.
올겨울 야영 요약입니다. 핫팩 없었습니다.
침낭은 어깨쪽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살레와 1500 사각입니다.
영하3도 침낭단독 : 발이 좀 시렵고 포근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잘만합니다.
영하9도 침낭단독 : 혹한기훈련
영하12도 침낭+우모복+오리털담요 : 위는 패딩 아래는 오리털 담요로 감고 잡니다. 빵빵한 패딩이 침낭 입구를 막아주니 찬바람은 막히는데 담요가 움직이면서 발이 좀 시렵습니다.
영하10도 침낭+라이너 : 발은 따뜻한데 패딩이 없으니 어깨쪽으로 찬바람이 솔솔 들어옵니다. 어깨쪽 입구막으니 포근합니다.
영하2도 침낭+라이너 : 더워요~
찬바람 유입을 막아주는 머미형침낭과 조합해보지는 못해서 참고만 하세요.
+19 도는 모르겠지만 담요 한장 덮는 이상의 효과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잘만들어진 머미타입과 조합하면 +19 되겠지 하고 말도 안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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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쫒는아이
가격이 ㅎㄷㄷㄷ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