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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 서누러스 라고 합니다.
시끄러운 음악이 나오는 클럽을 좋아하던 제가 어느샌가 로드를 타더니, 수 년 후엔 산을 오르고 있었어요.
2~3년 정도, 산을 다니다 보니 백패킹에 눈이 홱 돌아가더군요. (아직 미혼이라 으리으리한 캠핑은 두렵습니다..)
등산, 제주 오름 투어 준비하며 알음알음 구비해 둔 장비들이 전혀 쓸모 없지는 않았지만,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체력이었지만, 계절에 상관 없이 걷고 오르고 야영하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두 달 간 국내외 싸이트, 제조사 홈피, 개인 블로그, 포럼 등을 돌아 다니며 수시로 스크랩하며 챙겨봤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 이미 많은 고민을 끝내고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시는 분들의 얘기가 집약적으로 많은 곳이
바로 이곳, 뽐뿌 캠포가 아니었나 싶어요.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 쇼핑, 직거래, 발품 등 두 달 여 동안 부단히 모은 장비들에 대해 말씀 드리기에 앞서,
감사의 인사 올리고 싶어 이렇게 짧지 않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약간 늦었지만(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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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누러스님께도, 저에게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