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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기닉입니다.
캠핑.. 첫째가 태어나기전 와이프랑 지인들 따라 캠핑 좀 다니다 첫째출산, 둘째출산.. 육아로 꽤 오래 캠핑을 쉬었어요. 이제 아이들이 유치원생이 되고 살짝살짝 공원에 그늘막 나들이로 간을 봐보니 충분히 캠핑 가능할 거 같아 캠포에서 몇달째 정보만 얻어가고 있네요.
얼마전 캠포통해 180도 스테이크팬 득템을 하였고 저번주에 6년간 고릴라랙에서 겨울잠을 자던 캠핑장비 점검차 내려간 시골 부모님댁에서 시즈닝을 개시 하였네요.. by 와이파이님
일단 설명서에 적혀 있는대로 뜨거운물에 30분간 담궈 식물성 코팅을 제거하였어요 녹이 난다더니 정말 녹이 나더라구요. 아직은 녹에 대한 인식이 별로라 걱정이 되더군요..
녹은 박박 문질러 제거를 하라해서 수세미로 제거했어요 나중에 녹이 나도 철쑤세미등을 이용해서 제거하고 쓰면된다는데 그간 코팅 프라이팬만 써본지라 박박 문지를수 있을런지는..
본격적인 시즈닝작업.. 감자 껍데기를 두툼하게 잘라 볶으라했지만 어딘가 있을 감자를 찾지 못해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양파로 잘 볶았읍니다. 몇번을 해야하는지 몰라 2번으로 끝. 팬 색깔이 잘 나온거 같아서요 (밑사진)
길들이기는 된거같아서 본격적으로 몬가 해볼가합니다.
일단 차원이 다른 맛을 경험하게 된다는 계란 후라이부터.. 팬 색이 잘나온거 같나요? 몇가지 음식을 하며 자연스레 시즈닝을 완료할 생각으로 짧게 끝내긴 했어요..
레알 계란후라이는 역대급의 맛을 내주더군요
아 예열은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물결모양 칠때까지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다. 물결모양이란게 살짝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서 물결이 치드라구요 해보시면 바로 아 하실듯^^
김치전도 해보고..
눌러붙을까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어요
좀 놀란게 일반 코팅팬과 다르게 가운데 부분도 바삭해지더군요 열을 골고루 받아그런지.. 김치전 바깥쪽이 바삭하고 맛나서 테두리부터 사라지자나요? 오 이건 예외없어요 골고루 바삭합니다.
전날 구워먹고 남은 목살도 올려봤어요..
써비스로 받은 껍데기도 살짝
근데 고기를 굽고나니 처음과는좀 다른 빛깔이 나오더라구요.. 찾아보니 그럼 다시 길들이기 하면 된다네요
그리고 요리가 끝나면 물기를 제거 후 기름칠해서 보관.
집에 와서 아이들 볶음밥도 해줘봤네요..
집에와서 해먹은 감자부침?
저렇게 가운데부분이 바삭해져요~
캠장에서만 쓰려했는데 와이프님이 애정하는 주력팬이 되었어요 ㅎㅎ
실은 코스트코서 산 롯지팬도 하나 더 있고(미개봉) 다른것들에 눈이 또 가는데..
끝으로 후기는 무겁긴 무겁다 길들이고 사용후 기름칠 후 보관하고 녹이나면 딱고 다시 시즈닝.. 반복.. 좀 귀찮을지도.. 하지만 생각보다 결과치가 기대이상이다..
기름을 좀 많이 먹게될거 같다.. 집에서 주력팬으로 사용시 팔뚝이 굵어지는 효과를 볼 수있다 정도네요~
마지막으로 180스테이크팬 설명서입니다.
얼른 캠핑을 나가고 후기를 써야되는데 장비?후기나 마트방문 후기만 적고있네요 ㅎㅎ
진짜 마지막으로 점검 차 6년만에 펴본 제 장비들 ㅜㅜ
캠프타운 3총사네요
근데 이건 어쩌죠 ㅜㅜ 타프에 찍힌 구멍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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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 감자전인가요 ㅠㅠ 먹고시퍼요 ㅠㅠ
캠핑갈때 기름필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