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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철수해야하는데 비가 멈추질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뽀얗게 끼어서 빗소리와 함께 넘 좋습니다.
라면만 먹어서 속이 않좋아 오늘은 커피전에 맨밥이라도 먹으려고 꺼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칼로 위에 쪽쭉 그어주고
돌려서 뒤에 십자가 그어서
스탠리위에 올려서 잠깐 끓여주면 전자렌지 없어도 아주 잘
데워지죠.
할때마다 신기합니다.
짐싸면서 갖고온 장비 찍어봤습니다.
5개의 낑구는데가 있는 충전기 입니다. 아마존에서 구입
이거가지고 여기저기 먼 나라들을 돌아 댕기던때가 그립습니다.
이건 써머레스트 네오에어 메트인데 불기가 빡쎄지만 접기는 완전 편합니다. 둘둘 말기만 하면 됩니다.
부는 용도는 다이소 오천원짜리가 있죠.
써머레스트꺼는 두어번 쓰고 힘이 딸려서 방출헀습니다.
수저는 amg 티탄인데 값이 저렴해서 좋습니다.
숟가락은 커서 빨리빨리 먹는 제게는 안성맞춤이죠.
나오면 아무래도 후라이펜이 필요하죠.
이건 트란지아 27 꺼 펜만 가지고 왔습니다.
비행기탈때면 토치가 들고 탈수는 있지만 챙기기 귀찮아서
토치 안쓰는 소토가 편합니다.
시에라는 스노피크 e-104 이고 컵은 티탄 450짜리 입니다.
티탄컵은 써보니 저는 스노픽 베스킨라빈스 코롱 요순서대로 좋았습니다. 코롱은 손잡이가 작아서 들때 그립감이 안좋더균요.
칼은 다들 쓰시는 요거 씁니다.
그릇은 한개만 들고 왔습니다.
백패킹은 이런조합으로 씁니다.
햇반 올려놓기가 딱 사이즈가 맞어서요.
커피는 집에서 갈아왔습니다.
배개는 몽벨로 시작해서 씨투서밋.. 등등 여러개 쓰다가
데카트론이 저에게는 젤 좋아서 이걸로 정착했습니다.
침낭은 초창기에 샀던 이거 쓰는데 이게 얇아서
쫌만 추우면 덩달아 추워서 침낭 맞나 싶습니다.
들어가서 발꾸락 꼼지락 거리는 옹도로 씁니다.
유니프레임 드리퍼
미묘뽀뽀님 쓰시는거 보고 따라산
스너그팩 정글백 입니다
여름에 아주 잘 쓸거 같습니다.
왜 저는 5월의 제주를 여름이라고 착각 했을까요.
스탠리 제품 잘씁니다.
안덕션에도 사용가능합니다.
햇반과 위 사이즈도 딱 맞습니다.
버너는 소토 310 입니다.
이거 점화장치가 달려있어서 따로 토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
근데 이거 비가 멈추질 않네요.
씻고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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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때려쳐
장비 소개 감사합니다!! 스탠리...저거 만 얼마 할때 사놓을껄 그랬어요!!
아 저의 뻘짓이 헛되지 않았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