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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비
홍천 노일리쪽이 저런지형이긴한데 90년쯤에 로프 있는건 못봤네요.
아니면 팔봉산 유원지쪽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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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스
말씀하셔서 찾아보았는데, 노일리에는 저런 산웅덩이는 안보이고, 팔봉산 유원지 쪽을 한번 뒤져보겠습니다. 힌트감사합니다.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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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아
홍천강이 그런 지형이 너무 많아요. ㅠㅠ 제가 90년대 중반에 군생활을 이쪽에서 했었는데.. 행군을 하다보면 강을 몇 번 건너기도 했죠.. ㅡㅡ;;; 거기가 거기 같고 그렇습니다. 비 한번 쌔게 오면 바닥 모양이 금방 변합니다.
노일리쪽에도 그런 지형이 있긴 합니다. 도하훈련을 그쪽에서 했었는데.... 훈련 중에 침투조라 급조 도하장비로 건너는걸 낮에 사전 테스트 하다가 분대원 2명이 빠지기도 했구요.
홍천강 곳곳에서 사고가 많습니다. ㅠㅠ 굴리지엔 유격장이 있었는데 그 앞에서 훈련중 물에 빠져 숨진 인원도 있었다고 합니다.
암턴.. 90년대 초면... 홍천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많지 않았어요. 어디서 출발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 기준으로는 그나마 동선이 단순한 지역이 서쪽으로 팔봉산까지 정도 될껍니다. (그 당시면 팔봉산까지 안막혀도 3~4시간 걸렸을 것으로 예상됨) 모곡, 개야리, 반곡, 팔봉산.. 이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노일리, 남노일리, 굴지리는 그 당시면 차로 가기 진짜 힘들었을꺼예요.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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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스
@날개달아 네, 저도 여러 이미지 검색을 통해 확인해봤는데, 유사지형이 많더군요. 그런데 저 큰 웅덩이는 선녀탕? 또는 연못정도로 큰 지형이라 쉽게 변할 지형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빠지면 성인이라도 절대 빠져나올 수 있는 지형이 아니었어요. 모곡, 개야리, 반곡, 팔봉산 쪽에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힌트 감사합니다.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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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스
제가 기억하는 풍경과 흡사한데, 큰 웅덩이를 확인할 수가 없네요. 날개달아님 말씀처럼 홍천강엔 저런 풍경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ㅠㅠ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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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방심하는 순간 위험에 빠질수 있죠.
저도 절 구해 주신 그 동네 사시는 형님 였는데 어려서 제가 제대로 인사도 못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제가 기억하는 홍천강은 말그대로 죽음의 강이었습니다. 실제로 익사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