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백패킹 입문한 백패커린이 인사드립니다..

장비 구입 목록부터.. 간단한 백패킹 후기 남겨보려고 합니다^^

일단 한달 가량 유튜브 백패킹 관련 채널 시청, 캠포 눈팅 등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마련한 장비 목록과 가격입니다..

 이마트 대란 때 구입한 스탠리 쿨러(불용) 빼면 약 84만원 정도 투자 하였습니다.

MSR 스테이크 해머, 첨스 머그컵 등등.. 사실 꼭 필요없는 것들도 섞여 있긴 하네요

현재 침낭 대용으로 이마트 차렵이불을 쓰고 있어서... 요즘 날씨에는 재미나게 잘 다니고 있지만..

 조만간 동계 대비 괜찮은 침낭으로 하나 구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래 장비로 초보 백패커 아주 재밌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몇 번 다니다 보니... 텐트 (힐레베르그 알락 or 솔로), 버너(MSR리액터 or 코알마) 등 장비 욕심이 무럭무럭 생기네요..

그럼 제가 구입한 장비 목록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잘 샀다고 생각되는걸 꼽자면...

“제로그램 라면팬”입니다..

가볍고, 수납도 좋고... 보시다시피 쿡 장비가 이 라면팬 하나입니다

라면도 끓이고.. 햇반도 데우고.... 고기도 굽고.. 이거 하나로 다 해결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처럼 백패킹 입문하시려는 분들 강추 드립니다^^

<장비목록>

힐맨 얼리버드업 스마트 텐트 = 66,747   (포인트 5만가량 사용)

힐맨 NEW 실타프 밀리터리 그린(+두랄루민 메인폴대2EA) 130,000

툴레 가이드포스트 75L 블루(중고) = 140,000

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 = 55,250

(침낭)이마트 차렵이불 = 9,900

헬리녹스 체어원(중고) = 50.000

제로그램 라면팬 = 27,500

스탠리 컴팩트 쿡세트 = 20,000

오피넬 스테인레스강 나이프 = 22,000

미스터리월 디팩 M숏 = 25,600

네이쳐하이크 초경량 폴딩테이블 = 24,500

날진 1L 물통 = 11,690

탑앤탑 미니테이블 = 13,200

탑앤탑 젯파워미니스토브 = 27,450

킹캠프 우드메스킷(수저) = 7,000

탑앤탑 시에라컵 = 4,700

탑앤탑 데크팩 = 2,470

클라이밋 필로우X 레콘 = 25,490

크레모아 미니 = 59,000

알데바란 엣지 랜턴스탠드 = 34,500

MSR 스테이크 해머 = 40,000

첨스 머그컵 = 16,000

윌도 식기세트 = 25,400

카즈미 미니양념통 = 5,000

스탠리 쿨러 15.1L = 66,750 (불용, 이마트대란 충동구매)

총 910,147   

다음은 백패킹 후기 간단한 사진들입니다..

6월 한달 동안 총 3번 다녀왔습니다.

첫 백패킹 = 자월도

주문한 장비들이 도착하자마자... 그냥 정말 무작정 출발했습니다...

배 삯이 꽤 비싸더란......ㅠ

배에서 내려서 많이들 가시는 장골해변으로 갔구요...

첫 백패킹이라서 배낭이 너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ㅠㅠ

근데 점점 적응이 되더라구요~

첫날 구름이 많아서 햇볕이 뜨겁지 않고..... 바다바람이 선선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두 번째 = 강천섬

자월도 다녀온 후 그 다음주말... 이제 또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정말 백패킹 성지라고 불리우는 강천섬으로 결정....

점심때쯤 느즈막히 출발했습니다.....

주말이였는데도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었구요....

날벌레들이 좀 있었지만... 그것 또한 백패킹의 묘미(?)라 생각하며.....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제대로 힐링했습니다...^^

세 번째 = 함허동천 야영장..(퇴근박)

4야영장 꼭대기 데크인데.... 올라가면서 진짜 죽을뻔 했습니다 ㅠㅠ  

비 소식이 있어서 타프도 처음 쳐보았네요..ㅎㅎ

데크가 좁아서... 타프를 제대로 치질 못했습니다...ㅠ

아침에  첨스 머그컵에 모닝커피도 한잔 하구요~

4야영장 끝 숲속 데크라서... . 나무 그늘이 엄청 시원했습니다...

올라오는 경사가 진짜 생각보다 가파라서....

혹시라도 4야영장 가시는분들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ㅠㅠ

다 백패킹 성지로 유명한 곳들만 일단 다녀온 것 같습니다.. (초보라서..)

항상 뒷정리는 깔끔하게... LNT 실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첨 남겨보는 후기라서... 사진들도 정리가 잘 안되네요...^^

이 고생스러운걸 왜 하나 싶은 적도 몇번 있었지만...

사진들 보고 있으면 또 가고 싶어서 근질근질 합니다~

앞으로 캠포 통해서 좋은 정보도 얻고...

후기도 자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