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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시죠?
지난 주말에는 코로나 발발 이후 처음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타프를 꺼내놓고 한참을 멍하니 생각했습니다. 타프치는 법이 생각이 잘 안날만큼 오래되었네요.
철수할때 비가와서 집에서 말리느라 고생스럽지만.. 나름 즐거웠습니다. 이번엔 불멍을 포기하고 밥도 햇반으로 대체했습니다. 아침은 대충 거르고 점심은 나가서 시원한 음식점에서 먹고 저녁은 구이바다로 삼겹살만 구워서 햇반이랑 먹었습니다. 화로대와 아이스박스가 없으니 짐도 엄청 줄고 참 좋더라구요. 설거지할것도 별로없고 아침에 화로대 닦으시는 분들을 흐뭇하게 바라봤습니다. ㅎㅎ
매일같이 들어오던 캠포였는데 캠핑을 안가니 관심도 없어지고.. 그랬는데.. 다녀오자마자 그리들 하나 지르고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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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지르고 갔다와서 지르고ㅋㅋ 재미죠ㅎㅎ
어제 잠깐 들렀다가 아래에 스탠리 라방글을 봐 버렸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