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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첫백패킹 다녀온 후기입니다,
장소는 소야도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타고 1시간정도 가면 덕적도 가기 좀 전에 내리면됩니다.
물론 덕적도와 소야도는 다리로 연결되어있어.
버스를 타고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도보로는 다리를 건널 수 없다고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원래 계획은 소야도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떼뿌리해변까지 이동하려고 했으나
어찌하다보니 버스를 놓치고 의도하지않게 임도 트레킹을 하여 떼뿌리해변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목적지는 떼뿌리해변이 아니고 죽노골해변으로 정하였기에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그렇게 가벼운? 등산까지 하여 도착한 죽노골해변
사람이 1도 없더군요.
조용히 솔캠하시고 싶으면 무조건여기입니다,
가져간 텐트는 힐레베르그 스타이카 입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왔더니 바로 배부터 채웁니다.
해변에서 자리잡으면 대충 이런 뷰가 나옵니다.
저기 무인도가 물때를 잘맞추면 도보로 갈 수있다는데 저는 잘못맞췄는지 갈 보질 못했네요.
배도 채웠으니 주변 산책도 하고, 혼자만에 시간을 즐깁니다.
조용한 섬안에서 파도소리만이 귀를 심심하지 않게 해주고 탁트힌 바다는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아무도 없고 눈치볼 사람들도 없으니 가져온 드론도 실컷 날려보고
좋아하는 사진도 찍고 이런 여유 너무좋네요
해지지고 어두워지니 별이 엄청납니다.
인천에서도 이런 별들을 볼 수 있다니 굳이 강원도까지 가지않아도 별구경을 할 수 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텐트는 내부온도와 외부온도차이로 이렇게 하얗게 옷을 입었네요.
이 날 아침온도가 약 영하8도 였는데 그래도 춥지않게 잠을 잤습니다.
아침 풍경 또한 그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침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슬슬 정리를 하고 이제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2020년 첫백패킹 장소, 날씨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백패킹을 영상으로도 만들어봤는데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 장소는 어디로 갈 지 ... 좋은 곳있으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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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집니다 굿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