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캠을 일주일 남겨놓은 두딸의 아빠네요 ^^

첫 캠이 동계라서.. 고민끝에  팬히터로 결정 후   중고 매물을 좋은 가격에 구했습니다.

(파세코 - 캠프5000 모델)

우선..  구매 후 싣고 오는동안..  네  우려하던  기름이 쏟겼네요.ㅠㅠ 

원인이라하면...  

판매자분께서  정상 작동을 보여주시기 위해 제가 도착전에  히터를 켜놓으신 상태 였습니다.

저는 사진도 보고,. 관리를 잘하시는 분으로 생각해서 굳이  초면에 집을 방문하기는 그래서

그냥 주시면 된다고 하였고...   이게.. 원인이었네요 ㅠ

팬히터에 잔유 기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동을 하는바람에   오는동안  여러 언덕에 . 방지턱에 ㅠ

가방안에 있어서 몰랐는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ㅠ  바닥쪽으로 다 유출 되었네요 

이동전에 잔유 제거를 하거나  기름통 빼고. 마저 태우는 글을 보긴 했었는데...

아시잖아요 ㅎ  새로운 장비영입에  그런건 그냥 잊어버린거죠 ㅠ 

그렇게   밖에서 방치하다가     드디어 어제 꺼내서  기름을 제거(?) 하기로 합니다.

1. 온도를 제일 높여서 기름을 마저 태우자 

-->  하...  집이 너무 더운데다가..  한 10분 켜놓으니  장판 바닥이 ㅡㅡ   정말 뜨겁네요.. 

      이러다 장판 녹으면 ㅠㅠ    

 2.  기름을 뽑아보자로  변경합니다

 ->  스포이드가 없어서..   딸아이의   약병으로 (15미리짜리...) ㅠㅠ  한땀 한땀 제거 해 봅니다

사진은 좀 어둡네요 ㅠ   저기 아래에 찰랑거리는 기름을 뽑아내어 주는데..

ㅡㅡ.. 계속 나옵니다 끝도 없이.. 

약병이 작은가요  15미리 약병에  한번 뽑을때  7~8미리 정도 뽑히는데 

아오.. 끝이 없습니다  ㅠㅠ    

한 30분을 작업하니..    

ㅡㅡ....   탄산수병에 저정도 모이네요 

요전에 흘린거랑..  한 10분 태운거를 제외했는데도  최소 300미리는 넘어 보입니다 ㅠ 

주사기 큰 걸 하나 사야겠네요 

아니면 캠장 철수할때  다 태우더라도  최소 1~2시간은 태워야 할듯 합니다

키친타월로 바닥기름까지 빼내어 주고  다시 보관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두딸이랑 첫캠 떠날생각하니  긴장되네요 ㅎ 

팬히터는  처음인데..   온풍의 세기는  만족 이상이네요   

각설하고  팬히터 이동시에는~  가급적 잔유 제거를 해야 될듯 하구요 ㅠ 

잔유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확인해봤네요 ^^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