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간 예약이 힘들어서 못가본 영월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사장님이 바뀌고 예약이 조금은 수월해진 느낌인데 다녀와보니 계곡도 좋고 관리도 잘되고 그늘도 많고 상쾌한 바람도 많이 불고 아주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출발전부터 더위에 세팅시간을 좀 줄여보고자 미니멀로 해보자고 마음먹고 갔습니다.
짐도 딱 세단 트렁크에 전부 들어갈 정도로만 챙겼구요
타프를 챙겨갔지만 그늘도 풍족하고 바람도 시원해서 따로 피칭하지는 않았습니다. (타프를 안치니 너무 편하네요 ㅋㅋ)
금요일 퇴근하고 수원에서 영월로 바로 출발해서 도착하니 8시 30분정도 였구요
어두워서 대충 피칭하고 배를 채웠습니다.
드넓은 IGT테이블을 사용하다가 이런 세팅을 정말 오래간만에 해보니 테이블이 좁기는 합니다;;
허나 자다가 눈을 뜨면 바로 상쾌한 숲이 있는 풍경도 꽤나 매력적이네요
앞으로도 불편을 좀 감수하고 자연을 더 즐기는 캠핑으로 가야겠습니다.
이번엔 드립용품을 챙기기보다 부피가 훨씬 덜한 에스프레소와 드립백으로 커피를 즐겼습니다.
복숭아향이 아주 좋아던 커피 @nosmokewithoutfire
확실히 뭔가 찾으려면 안가지고 왔고...
약간의 부족함이 있었지만 아주 만족스러웠던 캠핑이었습니다.
정말 더위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주말
계곡을 들어가보려다가 너무 차가워서 1초만에 포기해버렸던 영월캠프
다시 또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등록안내
0
0
야도란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