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바다 모래가 싫다는 애들

여름 물놀이 할 계곡에

6월~ 홀로 미리 방문~

대부분 계곡은 웨건도 소용없는

무조건 손으로 들고 날라야~ㅠㅠ

물이 얕아 아이들 놀기에 좋은..

나름 가장 깊은 곳..?

찜!

누군가 버리고 간 아까운 장작..ㅋ

탐난다..젖었겠지?? ㅋ

파라솔 하나..의자도 하나..

사람도 하나..ㅎㅎ

잠깐 혼자 편안히 쉬어가고..

다시 찾은 7월~

가족들과 함께~ 도착!

찜해둔 곳에 자리를 잡고..

사람수만큼 늘어나는 짐!

짐은 정직하다..;

오만가지 파라솔 옵션중

가장 쓸모있는 수건걸이 ㅋ

직접 만든 사각 트레이는

첫 필드 테스트? ㅋ

먼말인지 궁금하시면 클릭ㅋ

편안히 앉아 아아 한잔

은 내 생각이고..

애들 물놀이 준비해야 ;;

모기가 유난히 좋아하는 딸

올 여름 무사 한거 보니

낚시인들이 권하는 댄 이유가..

예전에 자충 및 매트용 으로 구매

여름에 더 잘쓰고 있는

하나면 펌프, 보조배터리, 랜턴으로..

여름 신선놀음 최애템 워터해먹

좀 튼튼하게 만들지..항상 일회용;;

무튼 준비 끝~ 물놀이 시작!

한애는 아빠 내 근육 바바!

한애는 아빠 튜브잡아 바바!

한분은 자기야를 서른 마흔 다섯번 호출

동시 다발적 혼돈의 도가니..

초 슈퍼 사이어인이 되어 단 일합에

사방 천리를 날려 고요해 지는 상상을..

휴가 아니고 유가(육아) 시작!

내껀데..

니꺼 였나봐..

잘도~ 막~ 편해 보임쪄게~

아빠 찍어!

첨벙~

미안 못 찍었어;;

슬슬 지들끼리 놀때 즈음

살짜기 빠져나와

제법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에..

퍼질러 앉아 간만에 친한척 ㅋ

내가 더 날씬해~

응 그래~ ㄱ ㄱ ㅓ 져~

시원한 물 맞으며 앉아

고요한 풍경 내려다 보며

막 휴가 기분으로 변하려는 찰나..

불쑥 나타난 질투쟁이

엄마 옆에 꼭 붙더니

아빠 찍어!

불한당..

쒼나는 점심! 푹~삶아! 계곡엔 백숙~

그럴듯해 보이나 완조리품 ㅋ

여름엔 그저 간단한게 최고!

짠!

안 먹었음 어쩔뻔한 옥수수

쩐득 쩐득~

떡 + 꿀

여름 간식 최고의 조합

배불리 먹고 또 놀고나면

항상 반복되는

"그만 가자" 와 "좀만더"의 밀당후 ㅋ

이제 옷갈아 입는중!

집으로~

내 휴가는 집이지..

 7월의 어느날

휴가 시작 전야제로 계곡 물놀이~

살짝 흐린 날씨덕에 시원했고

전 휴가 아닌 유가(육아) 였고

가족들은 재밌고 편안하게

쉬고 왔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