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포럼
로그인 회원가입|아이디비번찾기

사설 캠핑장은 처음이라..32

지난주에 오랜만에 연곡을 다녀왔는데 좋았어서 이번주도 예약을 잡아놓고 아침에 출발하려는데 연곡에서 문자가 옵니다.

 

강풍으로 오늘 휴장 입니다..오지마세요.

이런.. 짐은 이미 차에 다 실었고 어디로든 가긴 가야하는데.

 

그동안 휴양림만 다녀봐서 아는데도 없고. 그래서 뒤적뒤적

메모를 찾아보고 포천 아버지의숲 캠핑장으로 왔습니다.

 

캠핑 시작한후로 와본 첫 번째 사설캠핑장입니다.

여긴 데크 사이트는 없고 얇게 깔린 파쇄석으로 되어 있네요.

 

도착해서 텐트부터 빠르게 설치 합니다.

오늘은 고기 조금만 궈볼라고 800도씨 미니 그리들도 가지고 왔습니다.

 

20220919212229_3MnROJqnqu.jpeg

 

옆에 물도 제법흐르고 아담한게 좋습니다.

근데 바닥 파쇄석이 그냥 노지 같아서 저는 데크파 인가 봅니다.

 

20220919212230_ymfRNps4tZ.jpeg

 

오늘 먹거리 입니다.

모두다 마켓컬리서 조달 합니다.

 

시장을 안보고 조리 시간을 줄여주니 이제 이런방법이 

캠핑의 질을 더 높여주는것 같아서 저는 만족 입니다.

 

돼지갈비 우삼겹 이연복짬뽕 떡볶이 고래사어묵탕

고추장삼겹살

오늘은 넘 많이 가지고 온것 같지만 양이 적어서 괜찮습니다.

 

20220919212231_kDcmQSPd9V.jpeg

 

돼지갈비는 갈빗집가서 먹으나 이렇게 궈먹으나 맛은 그냥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냉면처럼요.

 

20220919212232_uDN5Tk6vfQ.jpeg

 

고추장 삼겹살도 조금 이어서 궈봅니다.

 

20220919212233_Hpsx88MVL3.jpeg

 

여기가 다른분들 후기에서 보던 그 길 입니다.

 

20220919212234_gAVKg1LMfP.jpeg

 

요즘 캠포에 커피 머 먹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 많아서 

찍어 봤습니다.

 

가방은 폴러에서 예전에 세일할때 산 가방입니다.

몇가지 넣기 좋습니다.

 

20220919212235_med37O42MO.jpeg

 

안에 요렇게 넣어 다닙니다.

 

20220919212236_HZEjKNZlRs.jpeg

 

원두는 도자기 텀블러에 담아서 다니는데 기분탓이겠지만

보관력이 좋습니다.

 

20220919212236_KRWsewCWeG.jpeg

 

그라인더는 많이들 쓰시는 코만단테 입니다.

부드럽게 잘 갈리고 또 그렇게 갈려야만 하는 가격이니 잘 쓰고 있습니다.

 

타임모어도 쓰는데 그것도 저는 좋습니다.

 

20220919212237_ME5pCz7HI7.jpeg

 

물은 전기포트 이용합니다.

주전자 올리고 버너키기 귀찮아서 이걸로 주로 씁니다.

 

20220919212404_DdsiwCpktc.jpeg

 

드립퍼는 몽벨꺼인데 비숫한게 많습니다.

 

20220919212238_k7YJPe58I3.jpeg

 

커피는 주로 여기에 받아 마십니다.

밀라노 스타벅스 1호점 오픈할때 사가지고 온건데 

그냥저냥 잘 씁니다.

 

20220919212238_dN5cijXRQf.jpeg

 

간식으로 떡볶이 입니다.

이것도 아주 먹을만 합니다.


20220919212239_7D4u8eieVa.jpeg

 

저녁은 숙주나물과 우삼겹입니다.

역시 기대하던맛 그대로 입니다.

 

20220919212239_zjYnN4WXTz.jpeg

 

사설캠핑장은 처음이라 여긴 특별한 룰이 있나 싶어서 실수 할까봐 조용히 샤워만 하고 텐트 안에서만 있습니다.

 

어제는 에어컨 키고 있었는데 오늘은 완전 다른날씨 입니다.

겨울캠 좋아하시는 캠포님들께는 너무 좋은 날씨로 가고 있네요.

 

담주에 다시 연곡 도전 입니다.

즐캠 하세요^^

8
 추천하기 다른의견 0
북마크버튼 공유버튼
첨부파일
  • 1B805461-6647-4A1D-97DF-F0C9F041E056.jpeg
  • 884148BE-73FB-4BA9-847B-497743D1E605.jpeg
  • 221F96BA-E2F9-4795-9070-E36C8BE9299D.jpeg
  • 3BAFF442-8B2F-4ADC-8C6F-BD720D54D19B.jpeg
  • 9E36C8F0-D2CC-469C-B345-51A587639070.jpeg
  • 3E3F2CF2-EA7A-4D0C-A4BB-95E3C9F57A37.jpeg
  • D7FF9DCB-16CD-4B87-B189-1365CF883264.jpeg
  • C1925681-7A20-425B-9BE7-5775D626854B.jpeg
  • 604C0A91-19D7-44CA-8BBD-30893558BB35.jpeg
  • EA33C2EB-D54B-477F-807D-54A3154F6553.jpeg
  • 77311418-FD02-4EBA-B410-108E6CB1487E.jpeg
  • F2A37232-465A-408C-AC01-954250457AAF.jpeg
  • 6E222DB0-ED39-48C1-8915-F6B8F1753422.jpeg
  • B9067330-39AC-4B39-BD72-6882D390785E.jpeg
  • FD581968-7CC9-47A0-B89B-56AAE7102777.jpeg

다른의견 0 추천 0 지르기딱좋은날이군

사설이 처음이시라면 연곡은 사설이 아닌가요? 지자체나 시도같은데서 운영하는 데인가요?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연곡은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한답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가 봅니다.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스마일바이러스

여기가 그 유명한 그곳이군요.

예전에 예약 시도 해봤다가 바로 포기했네요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여기가 산책해보니 진짜 넓습니다.

성수기에는 어마어마 할것 같습니다.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야다님

코만단테에서.. 이미 커피 애호가 가라는게 확 느껴지네요.  전 그나마 쓴다는것이 크라인더 정도 인데..  ㅎㅎ 다크로스팅 원두의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 집니다요~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야다님 저는 진짜 그냥 애호가 일뿐이고 그냥 소소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다섯시퇴근

 테이블 정보좀알수있을까여?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요거 몽벨의 멀티폴딩 와이드테이블 입니다.

한때는 구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일단 널찍하고 높이도 3단까지 조절되고 질감도 좋습니다.이거 들이고 우드테이블은 싹 다 정리했습니다.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다섯시퇴근

우와 정보감사합니다 

덕분에 검색 들어갈께요ㅎㅎ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오랜만의 후기로 뵙는군요! 이제 무더운 여름은가고 진짜 가을캠핑시작이네요

노나돔이 빛을 발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ㅎㅎ

2022-09-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하룻만에 가을이 되버렸습니다.

다행히 이거라도 들고 와서 그나마 잘 잤습니다.


 

전 겨울이 싫어요. ㅋㅋ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kaminski
캠포분들 은근 커피 원두 갈아서 드립으로 내려드시는 분들 많네요. ㅎㅎㅎ 

저 처럼 그냥 집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원액 텀블러 담아서 이동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나봐요.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다들 다양하게 즐기시니까요. 먼들 어떻습니까.

즐겁고 만족하면 좋죠. 저도 여름에는 머신으로 내려서 담아가봐야 겠습니다.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아쫌이
텀블러 담은 다음날 마셔도 별 차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이번주 지인이 아샷추 해달래서 텀블러에 샷 뽑아가서 다음날 태워 마실 계획인데 한번도 샷 뽑아서 간적이 없어 궁금하네요.ㅎ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kaminski

개인차가 있어서 정답은 아니지만 저나 아내는 괜찮게 마셨어요. 그래서 항상 그렇게 가지고 다닙니다.

2022-09-21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거친숨소리
나무가 엄청 많네요~

저는, 거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신생캠핑장 위주로 가다보니 나무들이 작고 어리더군요...

여름 힌정이지만, 항상 저런 무성한 나무가 있는 사이트가 부럽더라구요~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숲 좋아하시면 휴양림만한 곳이 없습니다.

저도 휴양림을 주로 다닙니다.~

 

여기가 산정호수쪽이니 나무도 많고 서울서 가깝습니다. 불멍하고 싶으면 이리 오려고 합니다.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난늘흥
저두 휴양림하고, 국립공원하고 ... 지자체 운영 캠핑장 주로 다니는데... 

아 주말 예약 느무느무느무 빡셉니다 ㅠㅠ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주말은 그러시죠. 저는 그나마 평일이라 예약은 쉽습니다. 위로말씀을 드려야 겠네요.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Orbis
아버지의 숲은 주말 예약은 그냥 불가능에 가까워서 못 가봤는데 역시 좋네요. 

사설이 처음이시라니 놀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 많은 후기에 사설캠핑장은 없었던 것 같기도...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사설은 아무래도 가족캠이 많을듯해서 그동안 안갔습니다, 

후기들 보면 사이트 간격도 너무 붙어있어서 저랑 안맞을꺼 같아서요.

휴양림들은 아무래도 좀 저같은 사람들이 오다보니 조용하니까요.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페이퍼

떡뽂이 보고 배에서 꼬르륵 하네요ㅋ 맛있겠어요~

특별한룰 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제손엔 잡힐듯 잡히지 않는 노나돔은 그저 부럽습니다!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미니멀때려쳐
ㅋㅋㅋ 노나돔이 다들 엄청나게들 가지고 싶어해서 머가 있나 싶어 p 를 거의 20xp 값을 주고 샀는데 전 헬 스포츠쪽 텐트들이 더 맘에 듭니다.

페이퍼님도 다른것도 함 노려보십시요. 

2022-09-20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1 2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
사이트소개 운영참여 게시중단요청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불법촬영물등 신고 광고/제휴 메일문의 뽐뿌채용 다크모드
Copyright 2005-2024 ppompp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