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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만 오면 생각 나는
제 작년에 만난 해파리..;;
난 옆에서 섬이 떠오르는 줄..
다행히 SOS 해상구조대가 처리 ㅋ
꼭 포획후 인증샷 찍는
인간의 잔인함..^^;
올해는 와이프와 둘만 간단히
짐이 없어야 몸도 마음도
너무 좋음 ㅋ
파란 하늘 아래
파라솔 그늘
얼음 가득 아아
시원한 바람에
선풍기도 쉬고
한 여름인데 이유를 모를
얼음장 같았던 바닷물
시원한 물놀이~
그리고 간식 시간! ㅋ
오후가 되니
늘어나는 사람들..
그만 철수!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한산하던 해상 레저 시설도
제법 사람들이 모여들고
카라반도 해변도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
내년에 또 올께!
점심은 맛집
오가다 짬뽕
입속에서 포텐 터지는 풍미!
마이따~ 마이따~
식사후 산책
추천 받은 노지 답사 ㅋ
뻥 뚫린 바다를 앞에두고
한적하고 조용한 공간에
드문 드문 보이는 사람들
멀리 보이는 등대와
어슬렁 거리는 고양이와
풍경 속 초점 잃은 와이프와
하품 하다 초첨 잃은 나와
넷이서 잠시 멍때리다..
집으로~
8월의 어느날
모처럼 애들도 없고 짐도 없고
편안하게 둥둥 떠 다니다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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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