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발포 파쇄석 에어매트 사용 확실히 장단점이 있는;;

저는 태백산맥 매트 깔고 그 위에 자충 4개 까는게 제일 낫습니다.

발포매트는 너무 잘 망가지고 사이즈도 안 맞고 태백산맥이 270x270 텐트에 사이즈도 맞고 비교적 얇지만 튼튼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자충은 2개까지는 힘으로 접으면 되는데 4개라면 전기펌프를 이용하는게 말도 못하게 편합니다.

진공청소기로 이불압축하듯이 전기펌프로 자충매트 공기 쪼옥 뽑아내면 좀 과장되게 이불 개는 수준으로 돌돌 맙니다.

옛날꺼 황동마개에다가 3cm정도만 되는 구형 자충매트 말고 요즘 나오는 TPU소재에 최소 5cm에서 10cm정도 되는 자충매트 써보면 편안함이 다릅니다. 저는 TPU자충매트 애들꺼는 5cm 2개 어른꺼 8cm 2개 사용하는데 8cm짜리는 마개를 열고 사용해도 집에서 사용하는 토퍼만큼 편하더라구요. 굳이 자충매트를 빵빵하게 바람넣어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 장농에서 진공청소기로 압축했던 토퍼 꺼내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고 마개 열고 사용해보세요.

가벼우신분들은 5cm로도 바닥 안 느껴지실거고 저처럼 무거우신분은 8cm는 되야 바닥 안 느껴집니다 ㅋㅋ

그리고 싱글을 연결하면 가운데 틈새가 느껴지는게 단점이지만 더블은 전기펌프로 바람을 빼도 접을때 힘듭니다 ㄷㄷ

그리고 2개까지는 부피를 별로 안 차지 하는데 4개는 부피가 좀 부담됩니다.

그리고 위에 이너매트들은 발포매트처럼 설치 해체가 쉽지만 제품에 따라서 중간 중간 틈새가 느껴지기도 하고 두께가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부피가 엄청납니다. 압축되는게 아니라 두께 그대로 접기만 하는거라 이너매트가 크면 클수록 발포매트보다 더 큰 부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든 다 그렇겠지만 오래 사용하면 쿠션?이 많이 죽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에어매트(에어박스류)는 바닥평탄화에 최고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텐트안에 깔아 놓으면 마치 바닥처럼 탄탄해서 위를 걸어다닐때도 편하고 애들이 있으면 뛰어 놀기도 좋습니다. 다만 무게가 꽤나 무겁습니다. 오래보관하면 접힌 부분이 손상이되서 바람이 빠질수도 있고 겨울에는 펼때 조심해야합니다. 

바람을 많이 넣어서 탄탄하게 쓰는게 정석이지만 바람을 좀 빼서 쓸수도 있긴 한데 이러면 좀 말랑거리기는 하는데 꿀렁거림이 느껴지기 시작하기도 하고 토퍼와 달리 바람 넣은 튜브(인텍스 에어매트)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바닥이 비교적 딱딱하지만 바닥평탄화는 최고이고 무게는 무겁지만 부피를 줄이기에 좋습니다.

추가로 에어박스같은거 말고 인텍스 같은 에어매트는 부피를 줄이는데 최고입니다.

제가 써본거는 인텍스 에어매트랑 데카트론 에어조이 140이었는데 결론은 둘다 꿀렁거림이 있습니다.

꿀렁거림을 감안하고라도 부피를 줄이려면 이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몸무게 가벼우신분들일수록 꿀렁거림이 덜 하실겁니다.

애들 쓰는거 보니까 별로 안 꿀렁거리는데 제가 올라가니까 푹푹 꺼지더라구요 ㅋㅋㅋ

각자 취향이 다르니 한번씩 써보시고?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저도 코스트코 에어매트 한 번 써보니 자충은 못쓰겠더라고요. 편안함이 배가 되는 건 아니지만 편리함을 못 따라옵니다..

자충은 수납공간과 안락함의 타협점이라고 할까요.

저도 에어박스가 최종이였는데, 무거워서 대체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