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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에 아버지께서 많이 데리고 가셨던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많은 캠핑장들을 다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물놀이를 즐기기엔 아마도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는 비 예보도 있었을뿐만 아니라, 제 세단에 친구 두명까지 태우고 가야 하는 상황이라, 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데크가 아니라 방가로를 예약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몇년 전에 왔을때에는 캠퍼분들이 아주 많았었는데, 어제는 너무 한가해서 밤에는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캠장 분께 여쭈어보니 이전 주인 시절에 관리가 너무 안 되어서 단골 고객들도 다 떠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시설도 노후화된 부분이 많고, 위생적으로도 개선의 필요성이 많이 보였지만 주변에 마트와 편의점도 많고, 그닥 비싸지 않는 비용으로 한가한 캠핑을 즐길수 있다는건 장점일것같습니다. 예약 경쟁은 거의 없으니 여름 끝나기 전에 한번 가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Ps 하천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얕은 구역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데 깊은곳은 수심이 2m도 넘어서 사망사고도 종종 난다고 합니다
루어낚시 하면 꺽지 많이 나오고, 대낚 하면 낮에는 피라미, 밤에는 메기 동자개 등등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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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46번 국도 대성리 부근에서 쭉 막히고, 가평오거리에서 북면까지 가는 길도 엄청 막혔습니다..
시간은 여유롭게 잡고 가시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