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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와이프 휴가기간에 맞춰서 3박4일 계곡이 있는 제천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돔,타프로만 구성하려다가 이번에 마침 저렴하게 구입한 빅텐 돔쉘터를 같이 피칭하였습니다. 버그쉘터 용도로 사용했고요 산속이라 벌레가 많았는데 효과를 독특히 봤네요.
3박4일 사용하면서 느낀 빅텐돔쉘터의 장단점을 적어보려합니다.
장점
저렴한 가격(지금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저는 13만원 정도에 구입)
쉬운피칭 (폴대 2개면 바로 자립이 되고 자립 후에 나머지 폴대를 체결하면됩니다. 비바돔하고 비슷..)
알루미늄폴대 (예전 핫했던 트레이더스 돔쉘터의 단점이 화이버글라스인데 이건 알루미늄폴대라 갈라짐 걱정이 없어서 좋네요)
개방감 (천장까지 메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 좋더라고요)
단점
심실링없음 (그래도 폭우가 아닌이상 괜찮을 것 같아요. 작지만 루프가 있으니)
폴대가 너무 얇아요. (좀 더 두꺼웠으면 좋았겠지만 가격의 한계일까요. 아무튼 바람에 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스킨이 얇음 (스킨 내구성이 좀 떨어져보이는데다가 피칭 후 스킨 텐션 장력이 좀 강하더라고요. 여러 차례 피칭을 하면 힘을 받는 후크 부분이 뜯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더라고요. 폴대를 1cm 잘라낼지 고민입니다. )
이런 저런 단점이 있음에도 저렴한 가격 이거 하나로 살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방수도 어느 정도되는 버그쉘터로 사용하기에 아주 딱이더라고요. 2인이 사용하기에 공간이 적합했습니다.
메인으로 쓰기에는 허접하지만 10만원 초반 대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전투형 세컨 쉘터로 쓰기에는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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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 개시에 뜯어졌어요. 강하게 비추천 합니다.
저도 첫 개시에 후크 뜯어 졌습니다 ㅋㅋ
네. 말그대로 전투용이에요 떨어져도 뭐 ㅋ 그냥 대충 떼워서 쓰는 용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