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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고대하던 킬번2가 도착했습니다.
역시 이쁘네요. 마샬은 이맛에 쓰는거죠.
몇년전부터 블프때마다 마샬 유혹을 잘 이겨냈었는데 올해는 그냥 못넘겼습니다 ㅋㅋ
킬번2 리퍼 이슈로 말이 많던데요.
제것도 이중 실이더군요. 리퍼를 이 가격을 사자니 말도 안되는거 같아서 반품하려고 했습니다.
국내에서 구매했으면 바로 반품했을거 같네요.
그런데 리튬배터리 제품은 반송하기가 어려운거 같더라구요.
여러 후기를 찾아봤더니 EMS프리미엄(UPS)는 불가능하고,
DHL은 MSDS를 요구하고, FEDEX는 걍 되는데 비싸고...
라쳇으로 위의 내용을 물어봤더니 전혀 모르더군요.
MSDS도 모르겠고 걍 이메일 보내줄테니까 그대로만 하면 된다고...
다른 사람 인터넷 후기를 보면 안그렇더라... 반품신청 중간에 취소해도 되냐 등등...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옵션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Oh~ let me see. 하더니 49$ 부분환불해준답니다.
리퍼보다 싼거 같아거 그렇게 쓰기로 했네요.
사실 회색 스톡웰이 계속 눈에 밟혀서 확~ 반품하려고 했는데, 일요일에 제품 둘다 보여주니 스톡웰은 와이프가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암튼 우여곡절 끝에 개봉하고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이케아 가면 파랑, 초록, 빨강으로 된 마스킹 테이프를 한 팩으로 판매해요.
2천원이었던가? 한참 전에 구입한거라 가격은 가물가물...
암튼 그거 사왔는데, 벽에 위 사진처럼 꾸미면 저렴한 트리가 됩니다~~
나머지 데코는 다이소표 스티커구요.
첫번째 붙인건 실패하고 두번째 다시 붙였는데 디자인 마음에 들게 잘 나왔네요.
다른 마스킹 테이브로 미리 가이드 잡아놓고 붙이는게 첫번째 팁이고요.
중간에 삐죽삐죽 나와줘야 더 이쁘다는게 두번째 팁입니다~
올 연말은 특히나 분위기도 않나는데 이렇게 집이나 꾸미고 놀아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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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캠핑용 스톡웰2와 중복이라 위안하며 찹았습니다.
어찌됐던 찾아보고, 번역하고, 채팅하는 과정이 무척 번거렵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