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텐트를 고민하다 옥타돔L을 구입했습니다.
빅돔이 마음에 들었는대 수납크기와 무게로 고민하던 중에 옥타돔m 가격으로 구입하게 됐어요
오지캠을 좋아하여 임진강변 갈대숲으로 출발했는대..
자갈밭도 잘 빠지더군요^^;
싸이트 진입후 자갈밭에 빠져서 난리치다 포기 후 보험 부르고 텐트나 치고 있으면 오시겠지 하는 생각에 설치 도중 폴대가 뽀각.
힘없이 부러져서 좀 놀랐습니다. 듀랄루민이라 해서 기대했거든요.
맨붕와서 멍때리는대 보험기사님 오셔서 차부터 빼고 음료수 한잔 드리고 전기테이프 얻어서 부목대고 자가 수리후 어찌저찌 설치
설치하자마자 싸이렌 울리더니 북한쪽 상류 물이 불어나고 있다고 철수하랍니다.
마가 꼈내요ㅋㅋ
결국 사진하나 건지고 4시간 뻘짓 후 다른곳에 설치했습니다.
래져맨 본사에 전화드리니 일단 쿨하게 폴대를 당일 무료로 바로 보내주신다 하여 기분은 조금 풀리내요.
과도한 힘에 부러지는 경우는 있다고 하는대 검색해보니 요즘 생산해서 나오는 폴대가 종종 부러지는 일이 있는대 조심해야겠습니다. 여분을 좀 사서 다닐까 싶기도 하구요
탈 많은 첫 개봉기였고 폴대 수리 후 재대로 설치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요약
자갈밭을 조심하자.
임진강 상류는 싸이렌을 잘듣자.
옥타돔 as마인드 좋다.
철수하다 또 빠짐.
사진은 임진강 갈대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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