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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캠핑 다니시는 분들 중에 아주 간혹.. 파워뱅크 말고 휴대용 발전기를 쓰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합니다.
근데 이 휴대용 발전기가 크고 무겁고 수납 어정띠고 거기다가 효율이 또 크게 좋지도 않습니다. 물론 꼭 필요한 곳에서는 최고지만..
보통 많이 사용하는 혼다 모델의 경우 휘발유를 위로 쏴주는 곳의 노즐이 자주 막힙니다.
막히는 원인은 기름이 완전 정제되지 않아 그 찌꺼기가 끼는 건데 이걸 잘 고쳐주는 곳이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항상 떠나시기 전 작동이 되는지 확인 하시고 떠나시는게 좋고..
1. 사용하고 나면 기름은 전부 싹 빼주는게 좋습니다. 귀찮으면 그냥 켜놓고 있으면 다 쓰고 꺼지니까.. 전구나 선풍기 틀어놔두면...-_-;;
2. 휘발유는 따로 안파는 곳이 많습니다. 따로 파는 곳 알아두면 떠날 때 피티병 두개 정도 채우면 좋아요. 발전기에만 넣어주는 곳이 대부분인데 발전기 만땅 해봤자 몇시간 못갑니다.
3. 캠핑을 왔는데 작동이 안된다.... 근처 읍내의 예초기 같은 가벼운 농기계 판매, 수리점 찾아가는게 제일 빠릅니다. 읍내에는 그런 곳 한개씩은 꼭 있고 괜히 공업사 같은데 가도 잘 못고치더라고요.
서울에서 제천까지 왔는데 작동이 안되서 담날........읍내가서 고치는데 7만원..-_ㅠ
정말 오지캠핑을 가는데 꼭 전기를 써야겠다.. 할 경우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무겁고 수납이 쫌 그렇고 또 휘발유도 많이 먹고.. 많이 시끄럽습니다.
또한 관리도 그냥 냅두면 되는 전자기기가 아니라 손이 제법 가기도 합니다. 혹시나 구매하실 생각 있으신 분들께서는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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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