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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캠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할로윈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참사 이후 할로윈을 챙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에 대해서는
찬반이 많으신 듯 하지만 아직 어린 자녀를 둔 부모로써 챙겨보았습니다.
저희 리빙쉘 텐트는 빌려주고 새롭게 구매한 돔텐트 입니다.
원래 있던 돔텐트는 사실 그늘막으로 출시 된거라 방수도 잘 안되고 제약이 많았거든요
이건 3가족 쓰기에 아주 넓~직 하고 이너돔은 면 비슷한 제질이여서
촉감이 굉장히 좋네요.
플라이 영역도 은근히 넓어서 짐 꾸려 놓기 좋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네요 'ㅂ'
텐트가 4동이라 꾸미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타프 한쪽에 할로윈 존(?)을 만들어서 집중적으로 꾸몄네요.
어른, 아이들 다같이 모여서 꾸미니까 이거 자체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뭐.. 나름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ㅠ
그래도 보람차게 아이들 발길이 끊이질 않네요.
와이프 아이디어로 인형뽑기 기계에 사탕을 넣어놓았는데
이게 또 히트를 쳤습니다!
하루종일 뿅뿅소리 들리고 나중에 애들이 줄서서 게임하네요
(애들 줄서있는건 초상권 문제 생길까봐 못찍었습니다... 쫄보라...)
밤에는 광란의 파티도 하고....
빛나는 피카츄 컨셉으로 야간퍼래이드 돌았는데
감상평은 "피리부는 사나이" 였습니다.
진짜 온 동네 캠핑장 아이들이 다 달려오네요.
254팸 이라는 유투브도 운영하고 계시니 많은 관심 부...
여튼 많은 추억을 남기고 캠핑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기대반 걱정반의 캠핑이였는데..
인생 최대 꿀잼캠이 되었네요.
그럼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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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거 나눔했는데 내년 할로윈 캠핑을 위해 다시 사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