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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내 시립 캠핑장에 생각없이 넣었다가..
덜컥 당첨이 되어 부모님 모시고 당일 캠크닉을 떠나려고 합니다.
구성원 : 저희 3인가족 + 부모님 2 + 동생 1
이렇게 총 6명이 모일 것 같네요.
부모님이 십수년간 캠핑을 다니지 못하셨기에..
최대한 캠핑 느낌을 드리는게 목적이나.. 없는 장비로 최대한 효과를 내려니 고민이네요.
사이트 : 6M x 4M (불멍금지 ㅠ)
1. 역사는 텐트 안에서 이루어 진다
> 이너 없이 리빙쉘 텐트(6M) 설치
> 내부에서 배달음식 + 그리들 요리 (사이트 크기 여건 상 외부에서 요리는 불가함)
2. 야외로 나왔으면 불을 지펴야지
> 작은 돔텐트(2M) 설치 - 기분 내기용 ^^;
> 야외에서 숯불요리
사실 최초 계획은 2번이였으나..
생각없이 타프를 팔아버리는 바람에 일이 꼬여버렸네요 ㅠ...
(다시 찾아가서 달라고 할수도 없고...)
2번은 난민 느낌이 물씬나는 고기파뤼가 될 것 같고..
1번은 장소만 텐트지 집이랑 별반 다를거 같지 않고...
요래조래 고민이 많으니.. 다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ㅎㅎ
아낌없는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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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으로 타프 구매 후 재판매를 하는건 어떨까요 ㅜ
그래도 두렵긴 마찬가지네요 ㅠㅠ;
당근에서 타프를 다시 기웃거리고 있습니다만, 내무부장관님의 허가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