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오늘은 솔캠을 왔습니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얼마만의 솔캠인지 기분이 참 좋습니다

솔캠인데 텐트셋팅이 왜이리 과하냐고 물으신다면

장박셋팅이라 그렇습니다

예전에 아이테르 MGT 구매후 후기 남기려 했는데

솔캠이라 여유가 생겨서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지금은 구매하기 쉽지만 예전엔 줄서서 샀죠...

그래도 가격대가 만만치 않으니 구매전에 참고바랍니다

흰색 계열 대형 리빙쉘 하면 몇몇 떠오르는 이름들이있죠

랜드락, 퍼시픽오션, 티맥스EX 등등

아이테르 MGT도 그중 하나입니다

최종 선택지가 퍼시픽오션 소이밀크와 MGT였는데

와이프가 MGT가 더 이쁘다며 낙찰됐습니다

(제 픽은 퍼시픽오션입니다...ㅜ.ㅠ)

일단 이쁘고요, 가로폴이 있어서 오크돔느낌이 납니다

대형 리빙쉘답게 넓고요, 확실히 가로가 넓어서 동선짜기 편합니다

자크나 손잡이퀄리티라던지 메쉬망도 괜찮구요

지붕메쉬에 플라이부분 우레탄도 맘에듭니다

비올때 운치있더군요

이쁘고 잘나온사진은 다른분들이 많이 남겨주셔서

저는 단점위주로만 이야기해볼게요

앞뒤로 죽는공간이 꽤 있습니다

앞쪽이 수직으로 떨어지고 옆날개가 있는구조라

텐트길이에 비해 내부길이가 짧은편입니다

그래서 베스티블을 달아야 꽤 커집니다

우레탄창때문에 꼭 해야되는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서 추가지출이 발생...

베스티블을 달게되면 이너쪽처럼 경사면이 생기는데

경사각이 꽤 심해서 길이는 길어지지만 하부쪽은 

죽는공간이 꽤 생깁니다-티피텐트 생각해보시면 되겠죵?

우레탄창 접합부가 고주파 접착이 아니고

미싱+심실링 테이프 인것도 좀 거슬리긴합니다

고주파접착으로 충분히 가능한데 왜 이렇게한건지는 모르겠네요

천장부 높이가 다른 대형리빙쉘에 비해 약간 낮은편입니다

내부에서 쟀을때 2미터 조금 넘습니다

그냥 사용시엔 상관없긴한데 실링팬 설치하시면

키큰분들은 머리에 부딪히시겠더군요

다만 원통같은 터널형태가 아니라그런지 서큘쏘면

환기는 잘됩니다-낮아서그런가...

이너텐트 양쪽 메쉬가 자크형이 아니고 고정입니다

- 안에서 밖에 창문을 열수가없어요...

- 밖에서도 열수가없음ㄷㄷ 이게 제가생각한 최대단점..

이너가 은색입니다

텐트색이 사진보다 더 노란빛이 납니다

아이보리라기보단 소이밀크에 가깝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이정도구요

소소한 정도라서 이거때문에 못사겠다 이건 아닙니다

일반적인 리빙쉘 모양이 아니라서 이쁩니다

폴대가 많은편이지만 치기 어려운 수준은 아니에요

베스티블이 대형 우레탄창포함에 지퍼체결식이라

가격도 뭐 괜찮다고 보구요

베스티블 포함해도 퍼식이보단 저렴합니다

이뻐요 이뻐

마무리는 어떻게할줄모르겠는데 이만 줄이겠습니다

궁금하신점은 댓글주시면 열심히 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좋네요 따땃하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