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호텔에서 뜻밖의 하루를 보내고 집 나온지 이틀만에 오클랜드로 출발 합니다.
옆에 분은 모르는 분인데 죄송하게 커플처럼 나왔네요.
11시간 비행후 오클랜드에 도착
오클랜드는 한 여름날씨인데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크라이스쳐치에 도착하니 여긴 장맛비처럼 내리고 거의 초겨울 날씨 같습니다.
저녁은 일단 든든하게 먹습니다.
신선한 연어회
김치전.
양념갈비 안심 등심 .
머고 죽자~~
하루 자고 났는데도 비가 죽죽 내리고 내일 가야하나
망설이다 그냥 출발..
데카포에 오니 그래도 해가 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멋집니다.
데카포 홀팍에 도착 체크인 합니다.
롯지도 있고
캠퍼벤 자리가 전망이 좋은데 이미 예약이 다 되있어서
사이트를 바꿔보려다 실패하고 윗자리로 찾아 갑니다.
양쪽에 캠핑카 사이에 저만 세단이라 좀 낑긴 느낌
뷰도 나무에 가렸습니다.
한쪽 옆으로 텐트를 치기로 하고 일단 걸어 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5시가 넘으니 왕복 세시간 코스인 마운트존 천문대느
시감이 안되서 선한목자 교회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두발로 티켓팅 분위기 젼혀 안납니다.
그거 다 짠건가요? ㅠ
요런데군요.
웨딩도 찍고 있습니다.
돌아오다 마트에 들려 생수 한 병이랑 저녁꺼리로
버펄로 윙 사서 돌이왔습니다.
가격들도 싸네요.
여기가 리셉션입니다.
여기는 노지 사이트
젤 위입니다.
여긴 캠퍼벤
후딱 텐트치고
써머라이트 패드에 몽벨 침낭 큰 타올 한개..
아까 사온 버펄로윙을 바베큐철판에 구웠습니다.
아주 맛있게 궈져서 먹고 반은 옆 가족들에게 줬습니다.
밤이되니 초겨울 날씨 입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음악좀 듣다 침낭으로 쏙 들어왔습니다.
밤에 추운데 잘 자려나 모르겠습니다
전기담요를 가지고 왔는데 콘센트가 캠퍼벤용이라 파워사이트가 무용지물이네요. 으..추워..
낼은 후커벨리 트레킹 입니다.
그저께만 해도 기온이 34도 였다는데 하필 날씨가 안도와줍니다.
데카포 별이 유명하다는데 구름이 껴서 별도 잘 안보입니다.
끝~~~
| 
등록안내
등록안내
화면으로 보던데에 와서 텐트치고 앉아있으니
근사하긴 하지만 상상과는 좀 다릅니다.
우리 연곡도 여기 못지 않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