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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장 예약도 힘들고 딸랑 3식구 일정 맞추기도 힘들고 해서 주말에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야 보통 선상낚시를 다니는데 이 쪽은 요상한 룰이 있네요.
식당이든 펜션이든 캠핑장이든 예약하고 나서 이용하고 나면 후기 올리는게 있는데
이상하게 선상낚시를 이용하고 좀 안 좋은 후기가 올라왔다 하면 바로 선사들의 태클이 들어오더군요.
작년 처음으로 인천에서 외수질을 해보고 군산권과 달리 농어만 쫓아다니다 입질도 못 받고..
만5천원어치 새우 사가서 3분의2가량을 팔팔하게 살아 있는 상태로 바다에 쏟아붓고 와서
입질도 못 받고 너무 지루했다 한마디 했더니 선장님의 긴 댓글이 이어졌었죠.
한번 더 유명하다는 인천 선사를 이용해보고 나니 아~ 이게 그쪽 필드 방식이구나 싶긴 했어요.
그러다가 어제 자주가는 카페에 조행기 하나가 올라왔었습니다.
별 내용도 없어요. 5시40분까지 오래서 5시반쯤 배를 탔더니 선장님이 늦었다 면박 줬다..
(1차는 인검하며,, 2차는 늦은 사람들 때문에 브리핑 길게 못하고 40분 이동한다)
화장실 문이 고장나 있어서 배 점검할 때 화장실 점검도 안 하나보다..
점심이 맛 없다..(뭐 일부 선사 빼고 점심 맛있는 곳을 못 봐서...)
그리고 다른 분이 중간중간 쭈갑 정리해서 담으니 선장이 마이크로 그 분 면박주더라..
나중에 입항할 때 지퍼백 작은 거 나눠주면서 1키로씩 담으라고 하면서 아끼더라..
오전오후 간식도 없더라.. 이 정도인데 선장이 조행기 올린 사람 영업방해로 고소한다고 난리더군요..
고소고발 참 좋아하는 선장이네 하고 말았는데 오후에 카페 매니저에 연락이 와서
조행기 삭제를 안 하면 카페도 같이 고소를 하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유어선협회에 올린 선장 말이 이 기회에 버르장머리를 바로잡고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했다더군요.
작년인가 같이 낚시다니는 직원이 선사들이 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응하니 조심하라 하더니
이용한 사람으로서 느낀 점 올려도 이 난리인가 싶네요.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데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2019년 충주 모 캠핑장 사건도 기억나고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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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이
요즘 그런곳이 있나요 정보화시대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