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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간단하게 폴러 들고 나오려 했는데,
비도 안올것 같고, 2박이니까 널널하게 지내려고 들고 왔습니다.
아시겠지만, 남자 2명이 2박을 폴러에서 잔다는게 사실 말이 안되긴 하죠 ㅋ
스킨, 폴대, 루프, 팩, 이너, 방수포 순서 입니다.
방수포가 이번 베타버전에서 좀 바뀐거 같아요~ 전 말만 들었지, 알파는 유튜브로만 설치영상을 봤는데도
분명 재질이 다른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패킹중량이 올라간것 같습니다. 방수포만 들어도 무겁네요;;
그리고, 뒷면의 폴라리스 브랜드 로고와 사이드의 모델명이 없어졌어요~ 이건 호불호가 좀 있겠네요~
폴대 찔러넣고 슬슬 당기니 금방 피칭이 되네요... 설치하고 보니, 지금 보이는 웨빙 버클 있는쪽이 좀 뜨네요...
정면에서 보면 바닥에 달라붙은 왼쪽과 조금 떠있는 오른쪽이 확연히 느껴지시죠?
여전히 피칭 초보를 벗어나시 못한 제 탓이 제일 크긴 한데, 카페에서 폴대 커팅하신다는 분들이 계시다는 점을 위안삼고 있습니다 ㅋ
암튼 텐트 접을 때, 다음 피칭을 위해서 버클은 전부 최대한으로 조여두었습니다.
담엔 저 밸런스를 맞춰봐야겠어요.
그동안, 매번 어두운 색깔의 텐트만 써봤는데, 웜그레이 컬러가 칙칙하지 않게 마음의 안정을 주더군요~
내부 공간도 제법 넓어서 솔캠~2인 셋팅에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아리에스베타 사기 전에는 동계용 리빙쉘로 ODC 마크5 하나 구매해두려고 했었거든요...
길이가 5M가 넘지 않으면서 이너텐트가 있는 적당한 공간성이 있는 리빙쉘을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얼마전 뜻하지 않은 라방을 보고, 바로 구매해 버렸습니다 ㅋㅋㅋ
ODC마크5는 생각만 5개월정도 하고 있던건데, 역시 지름은 타이밍인듯 해요 ㅋㅋ
여러분들도 포럼 많이보고, 많이들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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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소중한 정보가 많은 후기글 이네요~~
웜그레이 컬러가 잘 빠졌네요
올 가을에 후기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