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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한강쪽에 가까운 13번이었는데, 도착 후 편의시설이 가까운 쪽의 취소자리가 있나 물어보고, 51번으로 바꾸었어요. 51번 정도까지는 화장실가기 그리 번거롭지 않습니다. 여기보다 먼곳은 자전거나 차 타고 다니기도 하세요.
51번은 뒤쪽으로 입구를 트면 뷰가 나쁘지는 않아요.
배전반은 50번과 같이 쓰므로 10~20m의 릴선이 있어야 됩니다.
대부분은 조용한 캠퍼들 또는 아이들 왁자지껄한 곳 가끔, 우퍼 스피커 유저도 요즘은 꼭 있네요.
여기는 아이들 놀것이 없어서 킥보드, 자전거, 잔디밭 공놀이 할것들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매점서 자전거 대여는 가능합니다. 매점서 장작, 소주, 토치 등 기본적인 것들은 팔아요.
이날 돌풍이 10m/s 정도로 가끔 쎄게 불어서 팩다운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내륙에 강변이라 그린지 온도차기 거의 20도에 육박했어요. 새벽에 추워서 깨보니 텐트 안은 13도, 바깥은 1도로 나왔습니다. 분명 토요일 점심은 20도 가까이 했어요. 전기는 600w 써달라고 하셔서, 툴콘이랑 전기장판으로만 버텼거든요.
아침기온은 5도 정도였는데 햇살이 직빵이다 보니 양지바른 곳은 따뜻했습니다.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 입니다.
이포보는 늘 당일치기나 산책하러, 막국수 먹으러만 갔는데, 드디어 1박 함으로써 소원성취 했습니다. 새벽에 춥대서 저녁에 가족들은 서울로 모셔다 드리고 다시 돌아올 정도로 이번에는 꼭 자보고 싶었습니다. 좋긴 좋았네요. 담엔 난로도 장만하고 가을, 겨울에 와보고 싶습니다. 여름에는 땡볕과 벌레들의 천국인걸 알기에.
아, 그리고 근처에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식재료 공수도 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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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꽤나 추웠나보군요
이포보는 매번 실패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ㅎㅎㅎ
후기 잘 봤습니다
기온 차 정말 심했어요. 웰빙 캠핑장 남한강변 쪽은 한적하니 좋을 수도 있어지만, 기본적으로 저처럼 가족 캠퍼가 많아 활기찹(소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