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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아무것도 모르고 산 커다란 돔텐트 하나와 캠프타운 가성비 타프로 다니고 있습니다. 4인 가족이고요.
다닌지는 이제 1-2년인데 (텐트는 아마 5-6년 전에 사서 처박아둔 ㅎㅎ) 봄가을엔 왜이리 춥지..싶었는데 봄가을엔 거실형 텐트를 써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캠핑 다닐때마다 봤던 커~다란 텐트...그게 저의 일이 될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시 보니 저런 텐트를 쓰면 아늑하고 따뜻할 것 같더라고요.
(멋도 모를땐 전기장판도 없이 덜덜 떨며 자기도 했었는데...)
여튼...거실형 텐트를 1년 이상 고민하다가 코베아 고스트플러스가 괜찮아보여 눈독만 들이다가,
지금 다시 보니 품절이네요 하하... (한두달 전만 해도 넉넉했던 것 같은데..ㅠ)
그런데!
또 요즘은 거실형보다 쉘터? 같은걸 따로 치는게 트렌드라며 주위의 프로 캠퍼분이 추천하네요.
그러다가 또 오두막 같이 생긴 스타일이 좋다고도 하고ㅠㅠ
또 막상, 일년에 몇번이나 간다고..싶기도 하고요. 저녁에 잠시 춥다가 돔텐트 들어가서 전기장판 깔고 작은 히터(2-3만원짜리) 틀고 자면
그렇게 추운지도 모르겠던데 거실형 텐트 같은걸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첫째가 1년 후면 중학생인데 그럼 더 다니겠나 싶기도 하고요.
걍 애들 빨리 키우고 아내랑 둘이서 미니멀하게 다니고 싶은데 그때 되면 귀찮아서 다니지도 않겠죠? 하하 ㅡㅜ
추석 여운이 아직 남아 회사에서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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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월 면돔텐트+타프+메쉬스크린
10월~4월 리빙쉘
추천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