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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의 추석 캠핑을 마치고서... 10
분류: 캠핑후기
이름: 은월참성


등록일: 2021-09-23 15:36
조회수: 1928 / 추천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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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이 쉬고 계시는 선산 근처에 제가 자주가는 용천수 캠핑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부터는 캠핑장에서 추석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게 가능한 건 저희가 제사를 지내지 않고 추도 예배만을 드리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올 해는 9월 19-22일 까지 3박 4일을 갔다 왔네요.. 

 

첫 시작은 뭐.. 모든 분들에게 공통이겠지만 테트리스로 시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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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리터가 훌쩍 넘는 루프박스를 가득 채우고도 저만큼이나 - 3열 자리 부터 시작해서 뒤 트렁크 부분까지 - 짐을 채웠네요..

 

(네... 제 기준에서는 저/만/큼입니다...ㅋㅋ 뭐.. 보시고 어라??? 자리가 저렇게나 많이 남았다고??? 하실 분들 계시죠??? ^^)

 

 와이프가 보고 한 마디 합니다...

 

"자기 어디 이사가요?????"라고.... 뭐.. 그래도 나름 최소한의 것만 가지고 가는 거라고 항변은 했습니다...ㅋ

 

암튼 전날 사이트가 예약이 안 되었던 관계로 아침 10시에 입실해서 3박 4일 동안 있을 기지를 만들어 봅니다...

 

사이트 욕심이 많은 인간인지라 2사이트를 예약 했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넓어서 한 사이트에는 코쿤만 한 사이트에는 타프만 쳤는데

 

와이프가 보고 또 한 마디 합니다...

 

"둘 사이 공간이 너무 넓어서 이산 가족분위기 나는데요???"라고... 네.. 저도 그렇게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당신 말이 맞다는 소리는 못 하겠더군요...ㅎㅎ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랄까 뭐. .암튼.... 근데 좀 많이 이상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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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설영 하기도 전에 수영복 갈아 입으시고 수영장으로 가시고 와이프랑 둘이서

 

캠장을 산책하다가 캠장에서 만든 토끼장에서 탈출하신 토끼들을 봤네요...

 

두 마리가 사람 겁도 안내고 사이 좋게 뛰어 다니며 풀을 뜯고 놀길래 이뻐서 한 컷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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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박 4일이나 되는 일정에 계속 햇반을 먹을 수는 없어서

 

풍년에서 나오는 압력 밥솥을 사갔는데... 저 아무래도 요리에 소질이 있나 봐요...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할 때마다 밥이 어우~~~~

 

근데 이게 나쁜 점이 밥 먹을 때 마다 설겆이를 반드시 해야 되긴 하더군요...ㅋㅋ

 

역시 모든 일에는 일장 일단이 있어요.. 그죠???

 

일요일과 월요일 밤에는 날씨가 좋아서 

 

불 피워서 아들들이랑 마쉬멜로우랑 노브랜드 닭 꼬치도 구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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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을 바라 보면서 아무것도 아닌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 아들들 모습 보면서 웃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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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은 달을 보면서 

 

저건 꼭 찍어야 해~~~를 외치면서 사진을 찍었다가

 

그래... 나 같은 똥손이 찍은 사진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지를 되뇌이며 좌절도 해 봤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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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는 비 예보가 있어서

 

아침 먹고 돌아서자 말자 이산가족이 된 텐트와 타프를 겹쳐 치고 그 앞에다 캠타에서 산 프런트 월까지 같이 설치하는 대 공사를 하고

 

(해 놓고는 왜 내가 처음부터 이렇게 안 했을까 하고 땅을 치며 후회를....ㅎㅎ 해 놓고 나니까 리빙쉘 전실에 그늘이 잘 드리워져서 너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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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해 두고 2시간도 안 되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저렇게 해 놓은 덕을 단단히 봤죠...뭐... 타프 옆면으로 비가 들이쳐서 급하게 렉타 타프용 사이드월을 또 친다고 비에 홀딱 젖기는 했지만 준비 안 하고 있다 더 난리가 난 다른 사이트들에 비하면야 .....ㅎㅎ;;

 

(이 날 밤에 초캠이랑 캠포 들어와 보니까 타지역에서는 돌풍때문에 난리가 났더라구요... 경주 지역은 그냥 비만 한 3시간 정도 오고 말아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암튼 그렇게 3일 째 밤을 보내고 수요일 아침에 정리를 해서 집으로 왔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박 4일을 보내고 오면서 와이프랑 아이들에게 이번 캠핑이 어땠냐고 물었더니

 

아내도 아이들도 다들 행복했다고 다음에도 시간 되면 이렇게 길게 캠핑을 오자고 해서 

 

3박 4일 동안 10끼의 식사를 해 댄 보람이 있다 생각합니다....ㅋㅋ

 

(10끼의 식사를 오롯이 제가 다 했기 때문에 와이프가 좋았다고 하는 걸까요????? ㅋ)

 

 

암튼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캠핑 하기 딱 좋은 9월에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어 좋았고...

 

옆 사이트 분들이 그래도 괜찮은 분들이라 12시 경에는 다들 조용히 해 주셔서(매너 타임이 11시 부터 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 정도면 만족합니다..ㅋ) 고마웠네요...

 

 

그나 저나 

 

방수포 - 초캠 이너 매트 - 고투 자충 - 깔개 - 전기장판인 상태로 잤는데

 

아내가 등이 배긴다는 소리를 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되네요....

 

 

이 참에 그냥 에어 박스를 들여 볼까요??? ^^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1-09-23 15:43: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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