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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솔캠 장비 관련 조언 받고 토일 첫 솔캠 다녀왔습니다.
목요일에 급하게 빈자리 있는 곳 예약했는데 캠핑장도 나름 괜찮았고요.
감성 1도 없는 난민캠인데 텐트 치는 법 유튜브로 몇번 보고 가니 큰 어려움 없이 설치했습니다.
캠핑 알아보며 다녀온 느낌은
1. 캠핑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가격이 비싸지는거 같음(감성 추가시 가격 폭등)
2. 혼자 캠핑 가면 사람들이 아싸인가 하고 수근수근 거릴거 같았는데 신경 1도 안씀
3. 솔캠 장비도 땡볕에 세팅 하려니 너무 힘들거 더웠는데 가족들끼리 캠핑가서 혼자사 캠핑장비 세팅하시는 아버님들 새삼 존경쓰러워짐.
4. 솔캠이라 시간 잘 안갈 줄 알았는데 시간 잘감(세팅하고 좀 쉬다 저녁 먹고 저녁먹은거 치우고 핸드폰 하며 맥주 한잔 하고 그거 치워고 좀 있으면 잘 시간)
6. 냄비류는 크기가 넉넉한걸로 준비해야 됨
7. 치우는 건 바로바로 치워야 나중에 큰일이 안됨
8. 작은 솔로스토브에 펠릿 1.6키로 쓰니 2시간 정도 사용 가능해서 아쉬웠음(나중에 가면 더 챙겨갈 생각)
9. 낮에는 엄청 덥고 새벽에는 추워져서 옷을 잘 가져가야함
10. 야전침대에 침낭 썼는데 배개를 생각 못해서 침낭에 포함되어있는 배개 섰는데 불편함
11. 철수 할때는 설치때보다 더 힘들고 귀찮음(군대때 훈련 후 철수 하는 느낌)
12. 장비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복귀해서 다른건 뭐있나 검색 함.
13. 솔캠도 재미있는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면 더 재미있을거 같음.
이상 제가 솔캠하면서 느낀점인데 너무 추워지기전에 계속 다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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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 나가보고싶네요 ㅎㅎ 금요일 애들 둘델꼬 차박하고왔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서 힘들었네요. ㅠㅠ
차종이 어떻게 돼세요?
와이파이님은 집에서 요양....
@Apppple 와우 트래버스!! 검색해볼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