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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24
분류: 캠핑후기
이름: 고오릴라


등록일: 2021-07-26 14:10
조회수: 1426 / 추천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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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서울로 돌아오기 싫었습니다 ㅜㅜ

 

 


 

작년에 취소분 줍줍해서 가려고 했던 곳인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예약전날 친절하게도 비가 너무와서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취소해드리겠다는 전화를 받고 못간게 아쉬워서

 

올해 추첨 신청했는데 덜컥 됐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전날부터 준비를 했지만

 

출발 당일 방심했던 전기쿨러 전원선 꽂는 부위 나사가 망가지고 안에 뚜껑 잡아주는 플라스틱 선도 낡아서 끊어졌더라구요 ㅜㅜ

 

어쨌거나 이번에는 써야하니 나사는 응급처치를 하고 철물점 가서 철사 사다가 고정해주고 아침부터 진땀을 빼고 출발 합니다

 

 

 

2시간 정도를 달려 

 

휴양림 들어가기 전에 점심시간이라 들른 방동막국수...

 

수육과 감자전 그리고 막국수 가격도 착하고 맛도 훌륭합니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찍은 사진은 없고...

 

인제군 기린면 쪽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평일 점심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두둑해진 배를 두드리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마치니

 

입구에서 2km를 올라가면 된답니다 으응?

 

 

그렇게 구불구불 올라가다보니 나온 야영장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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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서 바라본 야영장 모습

 

나무가 높고 우거져서 어지간하면 해가 안들어옵니다

 

밤에 별도 잘 안보여요 ;;;

 

제 자리는 해가 뜨고 질때 좀 들어오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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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다는 예보에 일단 이너만 핍니다

 

이틀째 저녁에 소나기 예보가 있어서 플라이를 씌웠는데 안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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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이라 데크가 크지 않으나 아래쪽에 테이블과 어느 정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단 덥지 않고 자리 사이즈도 애매해서 타프는 피지 않았는데

 

아침에 이슬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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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야 거기서 거기라 특별한건 없었고

 

정말 계곡이 시원해요...

 

계곡아래에 유일하다시피 테이블과 의자를 갖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있었는데

 

먼저 오신분이 계속 차지하고 계셔서 탐만내다가 이튿날 퇴실하시길래 얼른 테이블이랑 의자 갖다놓고

 

앉아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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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이 일단 깊은 산속이라

 

기온이 올라도 그리 덥지 않고

 

바람도 솔솔 붑니다

 

그리고 계곡에 들어가면 제일 더운 시간에도 발이 시립니다

 

아들이랑 물놀이 하다가 추워서 ;;;

 

 

이튿날은 야영장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는 2단 폭포에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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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촬영나오신 인제군청 사진사 님도 만나서 가족 사진 촬영해주시고 잘 나오면 홍보사진으로 써도 되냐고 하시길래 오케이해 드리고

 

가족 사진을 건졌네요

 

그건 와이프가 올리지 말라해서 패스합니다

 

저녁에는 해가 지면 서늘함이 느껴지고 새벽에는 전기장판 약하게 틀었는데도 이불 쟁탈전이 펼쳐졌을 정도로 시원해서

 

서울오기가 두려울 정도로 너무나 시원하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그렇게 2박 3일간을 마무리하고 집에서 정리하다 더위먹고 지쳐 쓰러질뻔 했네요 ㅎㅎ

 

 

 

간단히 방태산 휴양림에 대해서 올려보면

 

 

 

저희가 머물렀던 데크 바로 앞 계곡입니다

 

사이트에 있어도 시원한데 계곡으로 내려가면 훨씬 시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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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년전인가 설치됐다는 전기시설

 

두사이트 당 한개가 중간에 설치되어있고

 

내부에 콘센트가 두개 있고 각 콘센트별로 현재 사용량과 기온이 번갈아가면 표시됩니다

 

10m 정도의 릴선이면 충분하고 사이트에 따라서는 멀티탭으로도 가능합니다만

 

10m 릴선으로 준비하시는게 제일 안전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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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은 600w 입니다

 

 

 

그리고 편의시설로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이 있는데

 

검색해서 봤던 기존 개수대는 없었습니다

 

 

기존 개수대 (검색으로 얻은 사진)

 

 

Cap 2021-06-09 10-51-32-834.jpg

 

 

 

대신 신축한 개수대 + 화장실이 있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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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등의 문제로 화장실은 아직 사용불가로 되어 있었고

 

개수대만 사용이 가능했으며 온수는 나오지 않았는데

 

지하수인지 손이 시릴 정도로 찬물이 나옵니다 ㄷㄷㄷ

 

사진 왼쪽 편에 분리수거와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봉투 수거함이 있습니다

 

입실시 500원을 내면 20리터 일반쓰레기 봉투와 10리터였나 작지 않은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쓰봉은 환불불가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화장실...

 

오래된 건물이고 남자화장실은 세면대가 철거되어 있긴 했지만 (여자화장실은 정상)

 

그래도 쓸만하게 관리는 되고 있었고 휴지도 있었습니다 

 

다만 문이 열때마다 뻑뻑하고 소리가 심하게 나더라구요

 

 

신축된 화장실이 정상운영되면 철거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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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걱정했던 샤워장

 

 

다행히 샤워장은 운영중이었고

 

앞에 코로나로 인한 1인씩 사용안내가 있었는데 샤워부스가 2개고 크지 않아서 인원제한이 자연스럽게 지켜지더라구요

 

운이 좋은건지 

 

시설 개선 등으로 인하여 원래 유료로 사용가능한 온수가 무료였습니다

 

샤워장은 등산객등의 사용을 우려해서인지 도어록이 달려있었고 입실시 예약한 전화번호로 비밀번호를 문자로 전송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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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3동이 다 같이 있는데

 

어느 사이트든 가까운 사이트는 없습니다

 

좀 떨어져있어요...

 

산속으로 질러가느냐

 

찻길로 돌아가느냐 인데

 

밤에는 불빛이 하나도 없기에 안쪽 사이트를 제외하면 큰길로 다니는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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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시에는 

 

방동약수터에 들러서 물한잔 하고

 

고향집이란 곳에서 손두부 요리를 먹었는데

 

부드럽고 아이들도 좋아할만 했습니다

 

전골은 좀 칼칼하니 참고하세요

 

 

돌아오는 날 사진은 제가 날려먹었는지 없네요 ;;;

 

 

 

간단히 정리하면

 

 

1. 서울에 비하면 정말 선선하고 천국이다

 

2. 계곡에 들어가면 정말 시원하다

 

3. 화장실 칸은 현재 2개고 사이트에서 가깝지 않으니 신호가 오면 바로바로 이동해야 한다

 

4. 산속이라 벌레는 좀 있습니다

 

5. 사설캠핑장에 비하면 혜자스러운 가격 (데크 크기 별로 차이가 있으나 2박에 3.1만~3.3만)

 

6. 매점등이 없어서 한번 나갔다 오려면 왕복 한시간은 걸리니 미리미리 잘 준비해야 합니다

 

7. 가끔 시끄럽게 구는 팀이 있는데 다른 사이트에서 신고했는지 직원 분이 오셔서 경고하고 가심

 

8. 나이드신 아저씨 담배피지 마세요... 몰래몰래 피시는데 냄새는 다 납니다

 

9. 손두부집에서 파는 수육은 별로고 방동막국수 수육이 훨씬 낫다

 

10. 그래도 내년에 또 당첨됐으면....

 

 

 

 

 

p.s 서울 왜이리 덥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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