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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핑/차박/차크닉 경험이 전무한, 부산 사는 40대 초반 아저씨입니다.
SUV를 구매하는 바람에 강제로 차박/차크닉을 한번 경험 해 볼까 해서
공지글, 추천글, 검색을 통해 여러 정보를 봤습니다만... 더욱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습니다.
(혼미함, 카오스, 뫼비우스의 띠, 산은산이고 물은 물이다, 나눈 누구 / 여긴 어디)
저의 목표는 확고 합니다.
1. 현 조건 및 멤버
1) 전 우주에 관심을 보이는, 직진만 하는 6살 - 딸내미
2) 차박/차크닉이 뭔지 모르지만.. "일단 알아서 해보시게, 내 기꺼이 즐겨주지..." - 와이프
3) 차박/차크닉이 뭔지 모르지만... "아들! 이건 말이야,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는거야..." - 아버지
4) 왜 밖에 나가서, 사서 고생을 하시나... 하지만 정작 좋아 하실 것 같은 - 어머니
2. 목표 및 방향성
1) 숙박은 지양한다. 한끼 먹고/커피 한잔 하고 신속하게 철수(뚜렷한 목표 의식)
2) 타프/텐트 선택의 1순위는 설치/철수가 용이하다, 2순위는 설치가 쉽다, 3순위는 어렵지 않아야 한다, 4순위는 초보도 할 수 있어야 한다
5순위는 와이프한테 구박 받지 않아야 한다(늦게 설치한다고), 6순위는 내가 어슬프다는걸 모두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로 쉬워야 한다.
3) 대상 음식은 라면 or 고기
(뒷정리가 필요한 숯은 사치다, 코베아 올인원, 일말의 고민도 없이 코베아 올인원 구이바다, 굽고/끓이고/볶고 여기서 끝을 보겠다)
3. 문의 및 조언
1) 차량과 연계 할 텐트/타프/파라솔 등의 선택, 추천 모델 (도킹? 꼬리텐트? 헥사타프?)
2) 부산 근교 가볍게 갈만한 장소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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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o
작천정 야영장 일욜날 가세요
일욜은 빈자리도 제법있고
15000원에 2시부터 담날까지
오후에 가서 그늘막텐트 펴고 꼬기꾸버먹고
저녁에 해지면 철수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