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캠에서 카라반캠까지 오면서 우리 가족이 자주 찾고 좋아하는 캠장 3곳에 대해 간단 소개 할까합니다

우선 저는 오캠만 다니고 있고 사설보다는 국립 혹은 지자체 위주로 많이 다니고 있어요

사설은 장박지 정도로 이용하고 있고요

국립, 지자체를 많이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사설보다 진상이 적고 시설 유지 관리가 잘되어 있다는 겁니다

3위 - 고래불 국민 야영장 (방문 횟수 1회)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카라반 이용 가능 사이트 4곳(전용) + @(500급이 들어가기에는 조금 작거나 빡빡한 사이트가 4개정도 있음)

텐트 사이트는 솔밭 아래 다수 위치 했있고, 데크의 크기가 다소 작아 리빙쉘을 치려면 데크를 덮고 쳐야 합니다

- 두 사이트가 함께 사용하는 청수 라인이 있고, 오수는 별도로 버러야 합니다

- 사이트 옆에 모래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사이트 내에서 놀 수 있어 상당히 좋습니다

- 카라반 전용 사이트의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이라서 주변 관광객도 같이 쓰기 때문에 청결이 그다지 좋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 개수대와 샤워실은 도어락이 되어 있어 캠장 이용객만 쓸 수 있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요

- 무엇보다 뷰가 정말 멋진 곳입니다. 바닷가를 불가 몇 미터를 두고 있어 언제든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뷰맛집입니다

- 카라반 사이트 앞에 바닷가는 파도가 좀 쎄서, 차를 타고 5분정도 나가면 고래불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여기는 파도도 비교적 낮고 놀기에 좋아요

- 불멍이 불가합니다

2위 - 등억 알프스 야영장(방문 횟수 카라반 3회, 텐트 6회)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309-1

카라반 이용 가능 사이트 4곳(전용)

- 카라반 이용 가능한 곳이 4곳 뿐이라 경쟁이 정말 매우 아주 많이 치열합니다

- 시설 관리면에서 여기보다 깨끗한 곳은 못 봤다 할 정도로 정말 깔끔하게 잘 관리합니다

- 사이트 공간이 상당히 넓습니다. 데크를 두고 카라반과 견인차 모두 주차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 봄에는 벚꽃이 정말 이쁘고, 여름에는 물놀이에 최적입니다

-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 아이들이 퀵보드 타기에 나름 좋습니다

- 관리하시는 분들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깐깐하고 규정과 규칙을 잘 지키셔서 때론 답답하기도 하지만 공동 생활에서는 되려 좋은 점이 많습니다

- 주변에 5분거리에 온천이 있어 피로를 풀러 가기에 좋고, 영남알프스 복합웰컴 센터에는 아이들이 할 만한 체험이 많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 불멍이 불가합니다

1위 - 황산 공원 캠핑장 (방문횟수 텐트 7회, 카라반 6회)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낙동로 295-19

오토(35개)와 일반 사이트로 구분 되어 있는데 오토는 전 사이트 카라반 이용 가능함

- 집에서 5~10분거리에 있는 캠장입니다. 캠장이 집과 가까우니 부담이 적고 상당히 편해요

- 넓기가 진짜 넓습니다. 캠핑장 구역외에 공원 조성 되어 있는 곳이 축구장 200여개는 될 정도로 넓습니다

진짜 너무 넓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도 한가해 보입니다

- 자전거와 퀵보드 전동 보드 타기에 최적화 되어 있어요 그래서 주변에서 대여해 주는 곳도 많습니다

- 큰 놀이터와 그네 모래 놀이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습니다

- 미니기차는 10여분 동안 공원을 돌아 주는데 이용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우리 가족은 자주 탑니다. 미리 가서 예약을 해 놓지 않으면 매진되서 못 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드넓은 곳에 계절 때마다 각기 다른 꽃들이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 불멍이 가능합니다

- 정말 아직까지 여기보다 좋은 캠장은 본적이 없네요. 정말 맘이 드는 곳입니다

번외 - 울주해양레포츠센터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1560 해양레포츠센터

카라반 진입 안 됨, 텐트캠만 가능(방문 횟수 4회) 

- 등억 알프스 야영장만큼 관리가 잘 되는 곳입니다. 샤워실은 등억보다 여기가 더 좋습니다

- 솔밭 아래 여유로운 텐트 구성이 가능합니다(리빙쉘은 다소 작을 수도 있어 데크를 덥고 쳐야 합니다)

- 바로 앞에 진하 해수욕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습니다

- 산책로도 길지 않고 딱 적당한 거리로 조성되어 있어 좋습니다

- 솔밭 안 사이트는 리어커 이용해서 짐을 옮겨하고 일부 오토 사이트는 사이트 옆에 차량 주차가 가능합니다

- 맛있는 팥빙수 가게가 근처에 있습니다 ㅎㅎ

- 불멍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