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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가 없으므로 매우 건조한 글입니다..
14일 금요일 연차내고 영월로 전여친과 아들 2명 총 4명이 캠핑하러 출발합니다.
차가 작아 루프백을 올리고 캠핑용품 싣고 오후1시 출발.
인천 끝쪽에서 영월 끝쪽까지 가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전여친과 여행을 다니면 확률적으로 약 90%정도 하늘에서 뭔가가 내립니다.....비, 눈....
그래서인지 비오는것에 대해서는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네요.
이번 캠핑은 타프, 타프스크린, 돔텐트를 가져갑니다. 아직애들이 어린관계로 타프만 가져가면 벌레가 자주물어 스크린까지 가져갑니다.
감성용품 하나도 필요 없으므로 난민캠입니다.....
돔텐트와 스크린을 도킹해서 사용하니 전실개념으로 넓게 쓰고 좋네요.....이상하게 캠장만오면 사진을 거의 찍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번 캠장은 만족하여 사진을 남겼습니다.
캠장에서 바라보면 캠장 밑으로는 계곡이 흐르고 캠장에서 걸어서 5분정도 약간 동선정도의 산을 올라가면 자그마한 폭포도 있습니다.
비 소식으로 인해 캠장내 캠핑오신분들이 7팀정도?밖에 없으셨고 비소식으로 인해 일찍철수하신 분들도 계서 매우 한적한 캠핑이었습니다.
비로 인해 땅이 물러져 일요일 새벽 2시 메인폴대의 팩이 빠져 새벽에 기상하여 비맞고 팩을 전부 다시 박는 상황이 발생한 후 입니다.
캠장 아래쪽에 바로 폭포가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계곡물이기 때문에 매우 차가워 오래는 놀지 못했네요.
비 맞으며 노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우중캠을 강제로 많이 다녀서 그런지 비닐을 많이 준비했던게 철수할때 편하게 했습니다. 루프백 방수천도 다찢어져 방수천도 하지않고 짐 싣고 인천으로 출발...
재미있던 캠핑이었습니다.
물론 힘들기는 했구요.
재미없는 후기였습니다.
캠핑장 시설이 크지는 않지만 화장실 샤워실이 매우 깨끗하여 매우 만족했습니다. 한여름에 재방문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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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그늘도 많고 좋아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