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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는 물방갱님 뗄감 후기 및 팁 입니다.
정말 오랬만에 물방갱님의 뗄감을 나눔받았습니다.
주소를 까먹어서 주소를 다시 받았는데,
이전에 받으러 갔던 거기 그대로더군요.
뗄감을 나눔해주신 물방갱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말 장모님 3연 불멍 시켜드렸습니다.
아내 회사 창립 기념일이 금요일,
제 회사 창립기념일이 월요일이어서 휴가 하나씩 쓰고
4일을 놀았네요.
때마침 물방갱님이 나눔해주셔서 똭!! ㅋㅋ
매일 밤 불놀이 재밌게 했습니다.
이어서 캠포분들을 위한 제 Tip은...
물방갱님의 뗄감을 받아오면
저는 포대를 다 풀어서 목재 재분류 작업을 합니다.
우선 마트에서 적당한(?) 크기의 박스를 여러개 주워 옵니다.
사람마다 적당한(?)의 크기는 다를 수 있는데,
저의 경우 한번에 떼울 양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고릅니다.
수납이 여유가 된다면 모르겠는데, 저는 4인가족 세단유저라
박스가 너무 커도 차에 테트리스 할 때 안 좋고,
너무 작아도 장작이 모자를 수 있으니 안 좋습니다.
(대충 어느정도 필요한지 나중에는 감이 생기실 겁니다.)
물방갱님의 장작은 크던 작던 다 불이 잘 붙습니다만
큰 조각 위주로 박스의 하단에 넣고
불 붙일때나 빠르게 화력 높일 때 쓸 작은 조각은
윗쪽이나 한쪽 구석에 모아서 정리합니다.
박스가 가득차면 박스들을 집 구석에 차곡차곡 쌓아서 보관하고,
불놀이 하러 떠날 때 한박스씩 챙겨서 갑니다.
저같은 경우 2포 받아오면 3~4박스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분류할 때 장갑을 끼는 게 좋습니다. 긁히거나 가시 찔릴 수 있습니다.
항상 보면 약간의 합판/집성목과 주로 화이트오크나 블랙월넛이 들어있었는데,
이번에는 못보던 목재가 들어있어서 이게 체리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월넛 감촉과 색감이 좋아서
몇개 목재 자투리는 빼놓았습니다.
스푼 깍아야지 하면서 모라나이프 120과 스푼나이프를 사서 갖고만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세요.. 언젠간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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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핑크색 도는 나무가 체리입니다. 아마도 저희가 나무를 보통 세종류만 사용하니 보신게 맞으실꺼에요.
카빙은 체리나 월넛이 연습하긴 좋습니다. 손 조심하시구요 많이들 다치십니다.(저두 모라120에 다쳐 꼬맨적있습니다 ;;; )
불붙일때 토치안쓰고 작은 조각 하나 주워서 120으로 페더스틱만들어서 붙이면 그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후기 감사합니다^^